맛 이야기/[경상도 맛]
[통영]할매우짜
첫빙고
2008. 6. 21. 09:38
서호시장 안쪽에 있는 할매우짜 입니다.
예전에는 할머니가 리어카에서 짜장과 우동을 파셨는데 우동국물맛과 짜장을 동시에 먹고 싶다고 고객분들이
말씀하셔서 짜장에 우동국물을 약간 넣어서 '우짜'가 탄생되었다고 하네요.
원조이신 할머니는 연세가 들어서 40년 노하우를 전수하시고 지금은 다른분이 이어서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현지에 사시는 김장주 란 분의 말씀.)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국물맛도 괜찮더군요. 아침을 늦게 먹어서 배가 고픈 상황은 아니었지만 맛이라도 보려고
찾아간 곳인데 잘했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서호시장쪽에 농협이 있는데 그쪽 부근 도로에 유료 주차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차를 주차하고 도로변으로 올라가서 우측을 보시면 위 사진의 모습이 보일겁니다.
얼음이라고 보이는 간판을 지나서 시장 골목으로 들어가 첫번째 골목에서 우측을 보시면 보입니다.
주차관리 하시는 분께 물어봐도 되구요.. 우짜 먹고 올거라 했더니 주차비 500원 받으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