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수원] 명가네 순대국

첫빙고 2008. 8. 14. 22:14

어느날 명가네 순대국을 찾아갔는데 있어야 할 자리에 보이지 않아서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린적이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는곳이 없어지다니 ㅠㅠ

망하진 않았을테고 어디로 이사를 갔을까 생각하며 돌아왔는데..

 

알고보니 바로 근처로 이전을 했더군요.. 걸어서 1~2분거리^^ (올초에 옮긴듯하더군요!)

작년엔 구운초등학교 건너편쪽에 있었는데 새로 이전한곳은 그 위쪽 울트라건설 맞은편으로

이전을 했네요!

 

가격이나 나오는건 똑같고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요령껏 근처에 주차해야하는게 저번보다

불편해졌군요! 그정도 불편쯤이야 뭐~ㅎㅎ

혼자몸이라 점심시간 이전인 11시20분쯤 찾아갔는데..헐~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그래서, 다른 테이블에 혼자 오신분과 함께 합석을 했다는..

 

사진으로 맛보시죠^^

 

 

 

 

 

이렇게 길가에 알아서 주차하셔야 하고 이 앞에 자리가 없을 경우는 더 직진하셔서

골목 사이사이에 요령껏 주차하셔야 한다는.. 전 운이 좋아서 노오란 택시뒤에 떡하니 주차^^

 

           이전하면서 올랐으면 어쩌나 했는데 그대로 3천원이네요!  아이~ 착해라^^

 

 자리에 앉으면 일단 이렇게 기본찬을 가져다 줍니다. 순대국과 양파는 궁합이 잘맞는데

간혹 어떤 집들은 양파를 안주더라구요.

 

                           이것이 3천냥짜리 순대국입니다. 푸짐하지요?^^

 

 

 

            밥은 이렇게 조금 담겨져 있습니다. 왜냐구요?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을 ㅎㅎ

 

                                        주방의 모습도 한번 찍어주고요^^

 

 

 

 

 

 

                                이렇게 한그릇을 뚝딱하고 먹어치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서 양이 많은거 보셨죠?  밥들을 남기는 손님들이 많아서 처음부터 조금씩

담아서 갖다줍니다.  대신 밥은 무한리필됩니다.

저역시 간신히 한그릇 다 먹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머리고기나 내장을 더 좋아해서 이 집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남성용/여성용으로 알아서 줍니다.

남성용에는 머리고기와 내장이 많이 들어있고요, 여성용에는 순대가 더 들어있고 고기도

부드러운 살코기 위주로 주어서 여성분들도 맛있게들 드시더군요.

(물론, 여성분도 남성용으로 달라고 하시면 그렇게 줍니다 ㅎㅎ)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가서 잔막걸리 한잔을 안먹었는데 잔막걸리 한잔 시키면 안주로

머리고기를 한접시 그냥 주신답니다. 그것도 참 맛나요^^ (침넘어가네요..꿀꺽~)

 

점심시간에 가면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야 하니 피크타임은 피해서 가보세요!

 

전 화 : 031)292-3262 

주 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 1-3번지 (울트라건설 맞은편)

          서수원 시외버스터미널, 서수원이마트, 메이트호텔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차로 5분이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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