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안양] 대관령 황태해장국

첫빙고 2009. 12. 1. 01:24

안양 남부시장 길 건너편쪽에 황태해장국집이 레이더망에 포착되서 다녀왔습니다^^

  

남부시장앞 신호등에서 길건너편 골목(사진 첫번째)으로 들어서면 아울렛이 보이고 아울렛을 끼고 왼쪽으로 들어서면 보입니다.

 

 

 

실내 모습입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손님이 안계셨는데 먹고 있다보니 3~4팀 오셔서 정식이나 해장국 드시고 가더군요.

 

황태의 효능이 좋군요^^

 

 

 

황태해물찜 中 을 시키고나니 기본상이 이렇게 차려지는군요.

김치맛도 괜찮았고 사진상에 보이는 계란은 날계란입니다.

 

찜을 시키면 이렇게 황태해장국이 나와줍니다. 계란을 넣어서 바로 풀어줍니다.

나중에 식사로 해장국 먹으러 가도 좋을듯합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해장으로 제격이겠더군요..(국물맛을 본 뒤 취향에 맛게 간을 맞추시면됩니다.)

참고적으로 정식은 해장국+황태구이1마리가 나온다고 하네요.

 

 

해장국에 한잔 하고 있자니 오늘의 주인공 황태해물찜 나와주십니다^^

매운정도는 주문시 조절이 가능하더군요.

저는 매운걸 좋아하지만 일행분중 너무 매운맛은 힘들어하시는 분이 계셔서 기본적인 맛으로 시켰는데

그래도 좀 맵다고 하시는걸로 봐서 기본맛으로 주문하셔도 적당히 매콤한맛으로 드실 수 있을듯 합니다.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해서 맵게 해달라고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서빙해주시는 분께서 먹기좋게 잘라주시고요..

 

 

 

손질도 다되었고 이제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ㅎㅎ

 

일행분들은 황태가 약간 짜다고 하는데 저는 워낙 짠맛에 단련되어 있는지라..

 

 

해물찜을 다 먹고 난뒤 볶음밥 2공기를 시키니 이렇게 다 볶아서 접시에 이쁘게 담아 오시네요..

 

자~ 한입 드셔볼랍니까? ㅎㅎ

 

여기서 약간 아쉬운게 있었는데, 해물찜을 먹으면서 해장국 국물을 거의 다 먹었고 국물도 식어서

국물을 좀 더 먹을 수 있는지 여쭈어 보았더니 한그릇으로 끓여야해서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밥을 먹을때 국물이 같이 있어주면 좋으니 황태해장국이 아니더라도 다른 국물이 같이 나와주면 좋을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해장국집에서 다른 국물을 준비하는게 좀 그러려나? ^^ 그래도 국물이 없으니 조금 아쉽더군요)

 

 

사진상으로는 양이 어찌보일지 모르겠으나 3명이서 먹었는데 밥까지 다 먹고나니 배가 꽉 차더군요.

감자전도 맛이 괜찮다고 하던데 다음에 방문하게되면 감자전 맛도 한번 봐야겠어요..

집근처에 맛이 괜찮은 집이 생겨서 흐뭇하게 먹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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