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일산] 하나참치

첫빙고 2009. 11. 25. 12:06

일산 장항동에 참치집으로 유명한 하나참치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분들의 평이 좋아 눈여겨 보고있던 참에 하나참치에서 정모를 한다는 소식을 지인에게 듣고서 참석신청하여 체험해보고 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말 무식하게 먹는다라는 말을 체험하고 왔네요.. 너무 많이 나와서 배불러 죽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주 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78-2 남정시티프라자Ⅱ 2층 (라페스타 E동 우리은행 옆건물)

전 번 : 031) 907-6356

 

개인적으로 가도 잘나온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정모이다보니 더 신경을 써주셨을겁니다. 그점은 참조하고 봐주시길^^

시간이 지나서인가? 가져다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기억을 못하겠네요^^;  그냥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가마도로와 배꼽살과 대뱃살등이 보이는군요.. 3인용입니다.

 

 

 

 

귀한 참치내장을 젓갈식으로 만든 주도가 이곳에서는 기본찬이네요.

5~6년전인가? 한 참치집에서 맛을 보았는데 그당시엔 한국에서는 참치내장을 가공할 기술이 안되서 수입해온다 들었는데

지금은 어떠한지 모르겠네요.

 

 

 

 

 

 

 

 

 

두번째 접시입니다. 아까미와 갈비살등이 보이네요..

 

 

 

 

 

 

활광어 초밥

 

 

 

 

 

 

 

갈비구이 도루묵

 

 

여기까지가 끝인줄 알았습니다.

이제 튀김이랑 국물, 마끼or알밥만 나오면 끝이라고 생각하고 남은 곁음식들 열심히 먹었습니다. 안남기려고..

근데..근데..비극이 일어났습니다 ㅠㅠ

 

아래 접시가 또 나오는겁니다..허~걱

내 배는 이미 다 차올랐는데.. 주변 음식처리하는게 아니었는데.. 

 

성게알, 돌멍개, 전복, 해삼, 문어등이 또 나왔습니다.

 

 

 

 

돌멍게를 먹어주고 그곳에 소주도 따라서 마셔주며 결코 남겨선 안되겠다는 사명감에 참치 몇점과 전복등을

열심히 먹었으나 이미 접시가 나오기전에 전 용량이 꽉차있었습니다.

저 싱싱하고 맛난 성게알을 글쎄..거진 남기고 왔답니다 ㅠㅠ 참치도..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참사가 일어난거죠..

이렇게 나올줄 알았으면 초반에 조절을 좀 하는건데..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깨끗히 다 비우겠다는 신념하에 너무 열심히 먹은게 죄죠 ㅠㅠ

지금 사진을 보니 남기고 온것들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생태맑은탕이 또한 예술이더군요..

저는 도저히 알밥은 못먹겠어서 마끼를 시켜서 간신히 먹었습니다..

일산에서 돌아오는길에 너무 많이 억지로 뱃속에 집어넣어서 속이 안좋았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