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 시장쪽에 있는 고래고기집에 다녀왔습니다.
이 골목에 몇군데의 고래고기집이 모여 있더군요.
사람마다 너무나도 맛의 평가들이 다른 고래고기의 맛! 직접 체험하고 왔습니다^^
비리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맛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맛본 고래고기의 맛은
처음엔 부드럽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더군요. 처음 보는 맛인데 굳이 기존의 맛과 비교하자면
씹을 수록 끝에 나던 그 고소함은 머리고기 씹을때의 고소함이라고 해야하나?
굳이 비교하자면 그렇지만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멸치젓이나 소금과 같이 찍어먹었는데
멸치젓과의 조합이 참 좋더군요.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성이 생길것 같은 맛입니다.
가격만 좀 서민적이라면 자주 먹겠지만(고래고기가 막 잡을 수 없기에 서민적은 힘들겠군요^^) 주머니 사정상 그러지는 못하겠고^^
참고적으로 5만원정도 하더군요..고래육회는 말로만 들었는데 십만단위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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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술 시원이 한병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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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젓으로 만든 소스인데 이것만 맛을 봐도 맛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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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첩국이 기본국물로 나오는군요..역시나 부산입니다 ㅎㅎ
참고적으로 재치국이 어원의 변화를 일으켜 지금의 재첩국이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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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꿍! 드디어 고래고기가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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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다랗고 뾰족한 쪽이 꼬리부분이네요..이름을 까먹었어요^^; 맛보라고 서비스로 주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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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도 그렇지만 고래고기도 뱃살부분이 좋은 부위인가보더군요.. 고맙게도 맛보라고 주셨는데
참말로 맛나더군요^^
시내에 자리잡은 고급형태의 인터리어의 집들보다 사람냄새나는 시장골목에서 인심을 느껴가며 먹은 고래고기!
저의 입맛에는 다시 또 먹고 싶은 맛있는 음식으로 저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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