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상도 맛]

[통영]밀물식당

첫빙고 2009. 6. 22. 17:36

주 소 : 경상남도 통영시 항남동 139-5

 

통영 여행의 즐거움중 하나가 먹거리 여행입니다.

그중 별미인 멍게비빔밥을 하는 '밀물식당'에 다녀왔습니다.

 

거제에서 유명한 백만석은 건조시켜서 냉동해놓았다가 꺼내놓는데 밀물식당은 싱싱한 멍게를 바로 비벼먹는군요!

백만석 본점과 분점을 다 가보았는데 어디가 더 맛나다고 평하기는 그렇고 각자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겠지요?

백만석은 같이 나오는 지리국이 메인보다 더 맛나게 느낀 적도 있었네요^^

 

밀물식당은 아무래도 싱싱함과 멍게 특유의 향긋함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불어, 친절하시고 살갑게 맞아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단체손님들이 휩쓸고 간 자리^^ 멍게비빔밥과 생선구이등을 드셨네요! 나가시면서 비빔밥 정말 맛있다고들 하시는군요..

 

 

 

 

기본반찬과 멍게비빔밥 그리고 미역국으로 한상이 차려집니다.

 

 

중간에 멸치회무침을 맛보라며 주시네요.. 원래 주시는건지 아니면 저희가 멋져서 그런건지 몰라도 감사하죠 ㅎㅎ

 

 

갈치 젓갈인데 맛이 강하지만 그래야 젓갈 아닌가 싶네요^^

 

 

전어하면 가을이 떠오르는데 통영에서는 이미 밑반찬으로 등장하네요^^

 

 

 

 

 

 

이제 시식을 해야겠지요? 공기밥을 그대로 넣어주고..

 

 

이렇게 젓가락으로 비벼줘야 잘 비벼진다는 말씀에 열심히 쓱삭쓱삭..

 

 

드디어 제 입으로~ㅎㅎ 고소한 맛과 멍게 특유의 향긋함이 입안을 가득 메우는것이 맛나더군요.

 

 

전어랑 멸치회도 얹어서 한입 ㅎㅎ

 

 

금새 개눈 감추듯이 한그릇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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