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이전&종료]

[범계]익기 삼계탕

첫빙고 2009. 7. 22. 02:16

범계역에 있는 익기 삼계탕 입니다. 삼계탕이 맛있고 닭볶음탕이 매콤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곳입니다.

범계역 2번출구로 나와서 로데오거리 끝에서 우측으로 20m 방향에 한솔센트럴파크1차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안양시청 사거리근처)

전 번 : 031) 476-2427

 

닭볶음탕도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입니다(뭐야 안좋아하겠냐마는 ㅎㅎ)

밧데리골목에 맵고 맛나게 하는곳이 있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요즘 몸이 안좋아서 문을 잘 안여시네요^^;

두번의 실패끝에 포기하고 범계역쪽의 익기 삼계탕이 괜찮다고 하여 출동했습니다.

 

두가지 맛을 보고자 토종 삼계탕 하나와 닭볶음탕 2인분을 시켜보았습니다.

 

 

 

기본찬이 이렇게 차려집니다. 먹지못할 맛이 아니기에 기본찬은 넘어가주고요^^

 

 

토종삼계탕(11,000원) 입니다. 가격이 많이 쎄지만 국물맛이나 맛은 좋더군요! 토종은 왜이리 비싸야할까요? ㅠㅠ

 

 

 

 

 

 

 

이제 오늘의 주 타켓으로 삼고간 닭볶음탕입니다. 인원수에 따라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더군요.

원래도 매콤하다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더 맵게 해달라고 말하고 20여분을 위의 삼계탕을 먹으며 기다립니다.

드디어 2인분 닭볶음탕이 등장해주시는군요^^ 

 

다리도 2개였고 날개도 2개였습니다^^ 안에서 거의 익혀오기때문에 약간만 더 익혀주며 먹으면 됩니다.

살이 연하고 국물맛이 얼큰한것이 제 입맛에 맛는군요.

저는 아버님의 영향으로 짭잘하게 먹는것에 익숙해서 괜찮았으나 동행인은 음식이 전체적으로 짠듯 하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입맛들이 다 다르니 참조만 하시고요..

하지만, 매운맛을 좋아하기에 둘다 만족하게 먹었습니다.

 

 

 

 

 

 

 

 

국물맛이 얼큰하니 좋았고 넉넉했기에 밥하고 같이 먹으면 맛있겠다고 얘기하다가

배부른데도 불구하고 결국엔 공기밥 하나를 시켜서 볶아 먹었습니다^^

그냥 공기에다가 국물 덜어가며 먹어도 맛나겠지만 소주 안주겸해서..^^

 

자~ 잘 볶아졌네요! 이건 메뉴에 없는것이니 해달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셀프로 드세요 ㅎㅎ

 

 

 

담근 인삼주들이 진열되어있더군요. 삼계탕을 시켰는데 인삼주 안나왔습니다 ㅠㅠ

아마도, 소주를 같이 시켰기에 안주신듯 했어요! 인삼주 맛이라도 볼까 하다가 그냥 말았습니다.

 

 

 

손님이 없는게 아니고 9시30분까지 영업하시는데 저희가 늦게 가서 비어있는겁니다^^

낮에는 손님이 엄청나다고 하시더군요! 그럴거같아서 확인은 안해보렵니다 ㅎㅎ

 

 안양, 평촌권에서 많은곳을 찾아가 먹어보지 않았고, 삼계탕 가격이 좀 비싸지만 이 정도면 다시 찾아가 먹어도 되겠다 싶군요.

전 개인적으로 닭볶음탕이 더 좋네요! 매운거 잘 못드시는분은 매콤하게 해달라고 말하지 마시길^^

 

Bingo : 풍경이나 맛에 대해 조회가 깊지도 않고, 지식이 풍부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맛있다! 먹을만하다! 그냥그런데! 맛없다! 정도의 생각을 갖고 있는 가벼운 입맛의 소유자입니다.
그냥 제가 먹어본 음식, 다니며 바라본 풍경등을 개인적으로 올리는것이오니 참조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