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충청도 맛]

[안면도]부자수산 1

첫빙고 2009. 9. 9. 01:55

주 소 : 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359-7

전 번 :  041)673-6523/ 016-253-1204

홈 피 : www.bujasusan.co.kr

 

안면도 영목항에 활우럭구이가 맛있는 집을 소개합니다.

영목항에서 유람선타는 곳을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끝부분에 부자수산이 보입니다.

안면도 여행중 우럭구이를 맛보고자 인터넷에서 검색하다보니 이 집만 나와서 한번 찾아가 보왔는데 대박입니다^^

 

어머님과 함께 하시다가 지금은 어머님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아드님께서 혼자 하신다고 합니다.

어머님께서 이 메뉴를 개발했다고 하시는군요..

 

총각 사장님이신데 참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좋고 마인드도 좋더군요.

'재료를 아끼지 않고 풍족하게 손님을 맞이하시려 한다'는 생각으로 영업을 하신다고 하네요.

이왕 먹고가는거 손님이 풍족하게 생각하고 맛있게 드시고 좋은 기억으로 가시면 좋은거 아니냐 면서..

 

메뉴판을 찾지 못해서 가격표는 찍지 못했구요.. 저희 일행은 활우럭구이(30,000)를 시켰습니다.

2마리가 나오는데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그럼 사진을 보시면서 입맛을 다셔보시지요^^

(참고적으로 사진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는 틀립니다. 위에 적은 전화번호 참조하세요! 홈피를 참조하셔도 됨)

 

 

살아있는 우럭 2마리가 대기 합니다..

 

 

일단 기절을 시키고 비늘을 손질한후 칼로 갈라서 준비를 하면 아래의 사진이 됩니다.

 

 

 

우럭의 내장을 던져주니 갈매기들이 모여들어 쟁탈전을 벌이더군요^^

 

자~ 이제 손질도 끝나고 굽기 위해 상으로 안내되어져 옵니다^^

 

이렇게 생긴 번개탄 불판위에 굽는군요..

 

 

드디어 주인공이 불판위로 올라갑니다.. 맛있게 구워져다오~~^^

 

 

 

꼭 4마리처럼 보이지요? 그러나 2마리입니다. 갈라놓으니 이렇게 보이네요..

 

서비스로 주신 조개들도 보이고요.. 우럭을 손질하시는 동안 멍개도 주셨는데 그사진들은 2편에 올리겠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구워지기 시작하는데 침이 고이네요^^

 

 

 

우럭도 익어가고 조개도 익어가는군요..에고 지금봐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

 

 

 

완전히 익혀지기전에 자릅니다. 너무 익혀서 자르면 살이 부서질수가 있다는군요..

 

이렇게 우럭구이를 익히고 자르는 동안 그냥 구경만하고 있는것이 아니고

입이 심심하지 않게 다양한 조개구이를 시식하며 기다립니다 ㅎㅎ

 

 

 

자~ 드디어 입안으로 넣어도 될만큼 익었습니다..꿀~꺽^^

 

 

 

 

 

 

 

 

입맛에 따라 옆에 보이는 와사비분에도 찍어먹고 간장에도 찍어먹고 그냥도 먹으면 됩니다.

구울때 소금을 조금 뿌렸거든요..

 

어떻습니까? 맛있어 보이나요? ㅎㅎ 정말 맛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회로 먹는것과는 또다른 세계의 맛이에요.

 

우럭구이다보니 기름기가 많은데 조개랑 우럭구이를 어느정도 먹다보니 김치맛이 생각났는데

말하기도전에 사장님께서 열무김치를 갖다주시네요..친절하신데다가 쎈스까지 ㅎㅎ

이 열무김치도 정말 맛있습니다.

 

음식사진이 너무 많아서 아까운 마음에 활우럭구이를 1편으로 그외 먹은 음식을 2편으로 나누어 올려봅니다.

2편에선 잘생긴 사장님 얼굴도 보실 수 있어요^^

 

'맛 이야기 > [충청도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면도]안면식당  (0) 2009.09.10
[안면도]부자수산 2  (0) 2009.09.09
[안면도]솔밭가든 (우럭젓국)  (0) 2009.09.08
[아산]백운곰탕  (0) 2009.08.26
[아산]도리천 장어  (0) 200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