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10년 제주도여행

[제주도여행 2일차] 회국수를 맛보고온 - 동복리해녀촌

첫빙고 2010. 5. 4. 07:30

제주도에는 해녀촌이라는 집이 여러군데 있는데 성산봉근처의 시흥해녀집에가서 조개죽을 먹을까?

아니면 동복리해녀촌에서 성게국수와 회국수를먹을까 하다가 숙소에서 불과 5분도 채안되는 거리에 있는 동복리 해녀촌에 갔습니다.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1638-1

 

 

오래전부터 회국수와 성게국수로 잘 알려진곳이지요!

그래서인지 다녀온사람마다 평이 틀리기도 하는곳이구요.

 

저 안에는 싱싱한 횟감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이때 시각이 오전 7시30분쯤이라 손님은 아직 없습니다.

 

이외에도 여러번 방송도 타셨더군요.. 방송나오신다고 치장좀 하신듯 ㅎㅎ

 

생선회가 2만원이네요.. 일정이 저녁과 맞았으면 여기서 간단히 한잔해도 괜찮겠군요.

 

어제 술도 제법 마셔주었고 국수로 해장을 해줍니다.

국물이 있는 성게국수와 회국수 하나씩 시켰지요! 회국수에 성개가 들어간 국물이 나와줘서 이걸로 해장하면 됩니다 ㅎㅎ

 

성게 국수

 

회 국수 

 

 

 

 

 

회가 두툼하고 양도 꽤 됩니다.

매콤한 양념맛을 좋아하고 회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안성맞춤인 메뉴이군요^^

 

슥삭슥삭 비벼서 후루륵~하고 먹어줍니다. 횟감의 치감도 좋고 국수에 베인 양념도 괜찮은 맛!

 

 

 

국수와 회를 함께 먹어도 맛있고 회만 따로 먹어도 맛있고^^

회 두점씩 막 먹어줘도 되니 좋고~~ㅎㅎ

 

이 국물은 성게국수의 국물맛과 같더군요.

 

좋다는 분도 별로라는 분도 있는데 큰기대보다는 한끼 식사하신다 생각하고 한번 가보세요!

그러면 실망하지 않을거 같아요..저는 아침식사로 잘 하고 왔습니다.

무뚝뚝해보이지만 수줍은듯한 상냥함이 있는 동복리 해녀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