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여행)이야기/[경상도]

[진주] 진주성

첫빙고 2010. 6. 28. 14:24

진주성은 남강(南江)을 끼고, 외성의 둘레를 4km로 쌓고, 내성은 1.7km에 이른다.

본래 백제 때는 거열성지(居烈城址)였으며, 본래 토성이었던 것을 1379년 고려 우왕 5년에 진주목사 김중광이 왜구의 침범에 대비하기 위해

석성으로 개축하였고, 고려 말 공민왕(恭愍王) 때 7차례 중수되었고 주로 왜구를 방어하는 기지로 사용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이 10월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 왜군을 대파하여 임진왜란 3대첩중의 하나인 진주대첩을 이룬 곳이며,

1593년 6월 제2차 진주성 전투 에서는 7만여명의 민관군이 최후까지 항쟁하다 장렬하게 순절한 곳이다.

이때 전사한 최경회의 후처이던, 논개(論介)도 적장 게야무라 로쿠스케를 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그 의개를 떨쳤다.

 

1972년 촉석문을 복원하였고, 1975년에는 공북문 복원 공사를 마치고, 현재의 모습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

성곽의 둘레는 1,760m이고 성 안에는 촉석루, 의기사, 영남포정사, 북장대, 서장대, 창렬사, 호국사, 임진대첩계사순의단이 있고,

1984년에 임진왜란 전문 역사박물관으로 국립진주박물관이 개장을 하였다.

 

 

임진대첩 계사순의 단으로 올라가며 바라본 촉석루의 모습.

 

저 끝에 김시민장군 전공비와 촉석정충단비가 보인다.

 

 

 

 

 

 

 

 

 

 

 

 

 

 

 

 

 

 

 

 

 

 

 

담벼락 끝부분에 아래의 쌍충사적비가 있다.

 

 

이길로 강변을 좌측에 두고 산책길이 있으나 좀 험하다고 한다.

 

3대대첩중 하나인 진주대첩의 명장 김시민 장군 동상이 저멀리 보인다.

 

후문인 공북문도 한번 찍어주고..

 

 

 

 

 

 

영남포정사로 올라가는길..

 

 

 

 

 

 

다니면서 느낀건데 안내문 관리상태가 보기에 눈쌀이 찌푸려진다.

문화유적지이고 외부인들은 입장료도 지불하는데 .. 거기다 외국인들도 올텐데 관리에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

 

 

 

 

 

 

 

 

 

 

 

 

촉석문으로 나오면서 한컷!

 

 

아래는 장어를 먹으러 갔다가 촉석루 주변 야경을 손각대로 몇컷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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