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이전&종료]

[혜화동] 청계천 맛집 예전식당이 대학로에 출동했다~예전명가

첫빙고 2011. 4. 5. 17:39

청계천 맛집으로 유명한 예전식당이 대학로에 예전명가 라는 상호로 분점을 내었네요!

아직 본점을 가보지 못하고 분점을 먼저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녀온게 아니고 단체모임에서 다녀왔는데 사장님을 잘 아시는분들이 계셔서

좀 더 많은 음식을 맛보고 오게 되었네요!

 

콩나물밥과 민어요리로 유명한곳이라 청계천으로 한번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마침, 대학로에 분점이 생겼다고 하니 가까운곳으로 출동을 한거지요~

분점은 사모님께서 맡고 계신다고 하는군요.

 

그럼 빙고가 이날 예전명가에서 얼마나 많이 흡입을 했는지 한번 보실까요? ㅎㅎ

 

 

요며칠 지독한 감기몸살로 고생을하고 내일부터 새로운곳으로 출근을 하게되서 가까운 이웃분들을 예전처럼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댓글 안달아주셔도 되오니 좋은 정보로 봐주시길 바랄뿐이에요!

자리 정리되고하면 점심시간이나 저녁에 종종 예전처럼 찾아뵐께요~^^

 

 

 

 

가게입구의 간판은 이렇습니다. 예전명가라는 말은 어디에도 안보이니 콩나물밥과 민어로 찾아보세요^^

 

 

혜화로터리에서 성대방면쪽 우리은행 길건너편에 보시면 해오름극 소극장과 혜화수산 사이에 보여요!

 

 

이름만 들어도 침이 넘어갈 계절안주들이 적혀있네요^^

 

 

민어는 목포의 영란횟집과 인천의 경남횟집을 찾아다니면서 먹을 정도로 제가 좋아라 하는 녀석이지요^^

두군데다 전라도쪽과 서울/인천쪽 포스팅을 보시면 있을겁니다.

 

 

룸도 따로 있고 좌식용 테이블 자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으며 의자테이블도 몇개 준비되어있답니다. 

 

 

벽에는 각종 싸인들도 있는데 아마도 청계천의 예전식당에 있는 싸인들이겠죠?

 

 

꼬막과 부침개 그리고, 각 음식들을 찍어먹을 양념장들이 먼저 상위에 차려졌습니다.

 

 

먼저 민어회와 부레가 나와주는군요!

민어는 숙성을 시켜서 먹기때문에 지금도 먹을 수 있는거겠죠..

 

 

껍을 씹는듯한 느낌의 부레!

옛날에는 이 부레가 활을 만드는 재료로도 쓰였다지요~

 

 

 

 

 

 

민어회는 초고추장이 아니라 이렇게 쌈장같은 양념에 먹어줘야 합니다.

물론, 법에 나와있는건 아닙니다^^

 

 

붕장어구이도 인원별로 하나씩 맛보게끔 나와주었구요..

4점이 모두 잘 구워져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하나는 너무 태워서리..

좋은 부위를 저에게 넘기시는데 나이가 어린 제가 알아서 그녀석을 담당해서 맛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부산등지에서 먹었던 그맛을 생각하며 기억으로 맛을 음미 ㅎㅎ

 

 

홍합탕도 좋은 안주이고 실제로 맛도 괜찮았지만 오늘은 찬밥신세로 전락되었다지요 ㅎㅎ

 

 

홍어삼합이 나와주었습니다.

 

 

삭힘정도도 적당하고 보쌈도 부드러운것이 괜찮았어요..

저는 더 삭힌게 좋지만 일반적인 분들이 드시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삭힘이네요.

 

 

처음에는 그냥 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하지만, 역시 홍어는 이렇게 묵은지와 함께 먹어줘야 제맛이죠^^

역시나 주당들께서는 탁주와 함께 한잔 하셨지만 저는 몸상태가 별루인지라 그냥 소주로 달려주었습니다!

 

 

피문어가 크게 나온걸로 아는데.. 어디선가 전화가 걸려와서 전화통화를 좀 오래하다보니 그새 이렇게 초토화 ㅠㅠ

 

 

민어찜

 

민어회/탕/전 등은 먹어보았는데 이날 찜은 처음 먹어보게 되었네요.

 

 

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저는 역시 회나 탕, 전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괜시리 홍어찜이 생각나버리네요 ㅎㅎ

 

 

 

 

생굴무침도 나와주시고요~

오늘 여기 메뉴 다 맛보게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인원이 많으니 찍을게 많아져서 좋아요 ㅎㅎ

 

 

 

 

민어찜을 이렇게 깻잎위에 콩나물과 야채를 올려서 같이 먹어주니 아~ 이맛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더군요.

이래서 사람들이 민어찜을 찾는구만 ㅎㅎ

 

 

병어조림

밥 한공기 비벼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더군요^^

 

이게 덕자병어조림인지 그냥 병어조림인지는 모르겠네요..

덕자병어는 2~3Kg정도 되는 크기의 병어라는데 싯가가 꽤 된다지요?

 

 

 

예전식당을 널리 알려준 콩나물밥입니다.

어려서 종종 끼니로 먹던 밥인데 이 음식이 이렇게 한 가게의 대표음식이 될줄이야 ㅎㅎ

 

 

추억이 있으신분들이 드시면 괜찮을거 같고 별미로도 괜찮을거 같네요.

 

 

 

대학로쪽에 계시는분들은 이제 청계천까지 안가셔도 됩니다.

왜? 분점이 그것도 사모님이 하시는곳이 혜화로타리에 이렇게 딱하니 생겼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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