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이전&종료]

[평촌] 깻잎에 싸먹는 꼼장어 - 서서방 꼼장어구이

첫빙고 2011. 3. 10. 08:46

요즈음 평촌역의 포스팅이 많아지네요^^

오늘은 몇달전인가 동해세꼬시 집을 가면서 근처에 새로생긴 집이 있는지 살펴보다가

발견한 집인데  궁금해하던차에 이번에 한번 다녀와 보았습니다.

 

이곳 역시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지는 않지만 볼때마다 손님들이 제법 있는걸로 봐서

크게 후회는 되지 않겠다는 생각에 들어가 보았어요!  도~~~전^^

 

 

  <== 손가락 꾸욱 눌러주시고 읽으셔도 됩니다 ^^

 

이렇게 어두운곳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주변은 단란한 가게와 모텔이 있어서 좀 어두운 편이긴한데 전혀 위험스런 거리는 아니랍니다^^

 

 

꼼장어의 효능부터 한번 보시고 같이 드셔볼까요?

꼼장어를 살아있는 비아그라 라고 부르고 있군요 ㅎㅎ

피부미용, 골다공증등 여성에게도 좋고 어린이 성장발육도 촉진하고.. 꼼장어가 만능보신음식인가 보네요 ㅋㅋ

 

 

1인분 추가가 한번밖에 안되는게 조금 야박하지만 그렇게 룰을 정했으니 따라줘야겠지요?^^

 

꼼장어는 일단 소금구이의 맛을 봐야한다는 저의 지론에 따라서 일단 소금구이 2인분을 시켜봅니다.

삼겹살도 그렇고 이제 1만냥넘기는건 우습군요 ㅠㅠ

 

 

제가 실내모습을 찍을때 항상 빈자리만 찍어서 손님이 없다고 느끼실까봐

이번엔 손님들이 계실때 찍어보고 회전되기전에 넓게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숯이 곧 들어와주고요..

 

 

부추와 소고기 무국등 기본찬이 차려집니다.

 

 

꼼장어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니 그동안 한잔 하라고 이렇게 소고기 무국을 주시는군요!

수란탕을 주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 센스가 있으십니다^^

저는 조미료 세대라서 큰 반항없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ㅎㅎ

 

 

희한하게 깻잎이 나오는군요.. 용도는 밑에 사진에서 확인해보기로 하시죠~

양념장도 매콤하니 괜찮아서 소금구이 먹으면서 찍어먹기 좋더라구요..

소금구이지만 양념장을 알아서 가져다주는 서비스정신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추야 말할 필요없구요^^

 

 

자~ 드디어 꼼장어 소금구이 2인분이 나와 주었습니다.

 

 

앙증맞게 자그마한 주먹밥이 인원수에 맞게 나와주는군요^^

자그마한것들이 다른 꼼장어집과는 차별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계시는것 같아 보기 흐뭇합니다!

제 입으로 들어올거 생각해서 흐뭇한거 절대 아닙니다요 ㅋㅋㅋ

아주 맛있는..그런 주먹밥은 아니지만 즐거운 기분 아시죠?

 

 

 

 

깻잎을 위 사진처럼 싸먹습니다.

왼쪽 위 사진에서 시계방향으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아르바이트 여학생이 잘 못한다며 깻잎에 쌈을 싸주는데 요렇게 먹는것도 나름 괜찮군요..

 

 

위의 과정을 거쳐서 요렇게 완성품이 놓여지게 되었습니다.

곧 제 입속으로 들어올 녀석이지요^^

 

 

하나만 시범보여주고 갈줄 알았는데 착한 아르바이트 여학생 인원수에 맞게 하나씩 다 싸주더군요..

고마워요~~^

 

 

회나 고기를 먹을때 원래 쌈을 잘 싸먹지 않지만 특별히 싸주고 했으니 먹어보았는데 괜찮았으니

여러분도 한번 드셔보시죠~

 

 

따로 소금장에 찍어먹지 않아도 될만큼 자체적으로 짭잘한 맛이 있습니다.

 

 

 

 

간혹 여성분들중에 요녀석보고 징그럽다고 안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이녀석이 왜이렇게 사랑스럽게 보일까요? ㅎㅎ

 

 

알이라고 해야되나? 내장이라고 해야되나?

여하튼 그런부위도 있는데 이부위도 고~소하니 괜찮더라구요.

 

 

요렇게 양념장에 찍어먹는것도 별미죠..

소금구이로 양념처럼 먹는 방법 ㅎㅎ 양념맛이 괜찮아서 계속 찍어먹게 되더라구요!

요렇게 범벅여서 불판위에 올리면 양념구이가 되는거죠 뭐 ㅎㅎ

 

 

자! 특별히 쌈하나 말아보았습니다.

아~~하세요^^

 

 

소금구이를 다 먹고나서 양념구이 2인분을 시켜보았습니다.

양쪽의 맛을 다 보고 싶었고 찍어먹는 양념맛이 괜찮았으니 양념구이도 괜찮겠다 싶었기에..

 

 

근데 찍어먹을때랑은 좀 틀리네요..

매운맛으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맵지가 않습니다.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도 힘들이지 않고 드실 수 있겠는걸요..

주문이 잘못들어간걸까? 라고 의구심을 갖다가 들어오는 술잔에 잊어버렸네요^^;

 

다음에 다시한번 매운맛을 느껴보고 와야겠어요..

그때도 안맵다면 특별히 더 맵게 해달라고 졸라보려구요 ㅎㅎ

 

 

자~ 안매우니 걱정마시고 한입 드셔보세요^^

 

 

여기서 잠깐!!!

꼼장어구이 특별하게 먹는방법 한가지 Tip 알려드릴께요.

 

사진처럼 물을 조금 부어주세요~~

 

 

그럼 숯에서 연기가 올라옵니다.

 

 

꼼장어를 안으로 모아서 열심히 연기를 쐬어줍니다.

그러면 숯향이 베어 있는 꼼장어를 드실 수 있습니다 ㅎㅎ

참숯이라면 더 맛있겠지만 한번쯤 요렇게 드셔보는것도 괜찮으실거에요..

물 너무 많이 부어서 불꺼트려서 사장님한테 혼나지 마시고 적당히 하세요 ㅎㅎ

 

 

불이 너무 쎄면 이렇게 깻잎 몇장 불위에 올려놓으시고요~

 

 

꼼장어는 다 먹어가고 무언가 조금 아쉽고해서 수란탕 하나 시켜서 또 한잔 해주며 마무리 지었답니다.

수란탕도 꽤 괜찮았어요.. 명학역쪽에는 처음에 이녀석을 서비스로 주가 추가시 돈을 받는데..

이곳도 그래주면 고마우련만 ㅎㅎ

하지만, 2천냥주고 먹어도 아깝지 않았답니다.

 

또 하나의 갈만한 꼼장어집을 찾아서 기분좋게 먹고 온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위의 두여인과 함께 스테미너 음식인 꼼장어를 먹어주었네요 ㅋㅋㅋ 

 

 

여기가 평촌역 중심의 세븐일레븐 사거리인데요 화살표방면으로 끝까지 가시다보면 오른쪽에 보여요..

요즘 올렸던 가게들도 보이는군요 ㅎㅎ

 

오른쪽에 우리 소,돼지 가 보이고 왼쪽편엔 장충왕족발이 있는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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