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이전&종료]

[압구정역] 압구정에서 맛보는 이자카야 맛집 - 요꼬미찌109

첫빙고 2010. 10. 26. 13:24

청계천에 있는 오카구라109 의 사장님이 압구정역쪽에 분점을 내셨더군요!

그 소식을 듣고 안가볼수가 없어서 다녀왔습니다. 다녀온건 좀 되었는데 포스팅할 시간이 없어서 이제서야^^;

 

이름하여 요꼬미찌() 109 

요꼬미찌는 옆길, 골목길, 뒷골목으로 해석을 하더군요.

 

오카구라109의 분점이라 이름이 같을줄 알았는데 상호가 틀려서 의아해했는데 가게의 위치를 보고서

딱 어울리는 상호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09로 같은 계열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압구정역 5번출구로 나와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직진하다가 골목길에 있는데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할께요!

 

자! 그럼 같이 한번 드셔보실래요?  먼저 과식할 각오하고 봐주세요^^

 

 

 

사케만 파는 이자카야집도 있는데 이곳은 소주도 있답니다.

5천냥인게 조금 아쉽긴하지만..압구정이니까^^

 

이것저것 먹고 싶은것들이 많네요!

역시나 부가세 별도인건 좀 슬퍼요~ㅠㅠ 그래도 맛만 있으면 봐주리라~^^

청계천처럼 메뉴밑에 설명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소주가 이쁜 주전자에 담겨져서 나오는군요.

 

 

 

제가 오카구라에서 환호를 한 숯불 모듬꼬치입니다.

 

역시나 오카구라와 같이 숯불에 바로 구워서 주는군요~

이렇게 바로 구워서 먹어줘야 맛이 제대로 난다지요?^^

안먹어본 사람은 몰라유~~~

 

양념을 열심히 바르고 계시네요..

요꼬미찌에서는 사장님은 주방에서 사시미종류와 다른 음식들을 만들고 계시네요.

청계천 오카구라에서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신 맛나는 꼬치 생각에 침이 벌써 넘어가는군요~

 

 

 

 

 

꼬치가 구워지는 동안 모듬사시미가 나와줍니다. 

 

광어, 참치, 도미, 멍게, 성게알, 전복, 시메사바등이 담겨져 있군요!

사장님이 예전에 직장생활을 하실때 스시와 사시미 전문이셔서 이자카야지만 스시미 메뉴도 좋습니다.

 

 

 

 

누굴까? 초장을 떨어트리고 간사람이 ㅎㅎ

 

제가 좋아하는 녀석들이 한눈에 들어와주니 하염없이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는군요~

아~ 또 먹고 싶당..

 

이날 하필이면 무순이 떨어졌다고 하여 모양좀 내보겠다고 설정샷으로 찍어봅니다^^

 

유연성도 한번 실험해보고~ㅋㅋ

 

무순이 없으니 별걸 다 올려놓고 찍게 되는군요^^

 

 

 

모듬꼬치가 나와줍니다.

얼핏 보기엔 양이 얼마 안되보이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 작은양도 아닙니다.

아차! 전 먹보지요? ㅎㅎ

 

닭가슴살을 다져서 만든건데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닭을 먹을때는 가슴살을 남기는데 서양쪽에선 닭가슴살이 더 귀하다지요?

 

 

 

 

 

일행한테 들어보라하여 설정샷 한번 찍어봐주고요 ㅎㅎ

저랑 먹으러 다니면 이런 수고를 감수해야합니다^^

하지만, 어느덧 몸에 베여서 먼저 이런 수고를 해줄때도 있다지요~

 

 

 

 

 

 

 

처음에 청계천에서 워낙 맛있게 먹어서인지 그때의 감흥만큼은 못했지만 충분히 맛이 있었습니다.

원래 사람이라는 동물이 첫맛과 그 감흥을 오래 간직하는거니까요.. 나만 그런가?^^

이곳에서 처음 먹은 일행은 지금도 맛나는데 그땐 도대체 어느정도인거냐고 물어오더군요!

 

그건 첫경험이었고 그당시 분위기가 맘에 들었기에..답은 그때그때 달라요~~ㅎㅎ

요꼬미찌 가시면 모듬꼬치 꼭 맛보세요!

 

 

핫카이산 혼죠조를 사장님께 추천받아서 한번 먹어봅니다.

제가 8만냥이나 하는 사케를 먹게될줄이야~ (참고로 빙고는 정종류를 잘 안마신답니다^^)

그런데 이녀석 추천할만하더군요!

향도 좋고 먹을만하더라구요.. 하지만 너무 비싼녀석이라 저까지 거들면 금방 동날듯하여

저는 소주로 넘어갔습니다! 저 착하죠?^^

 

원산국 일본..

예전에 어느곳에서 시킨 사케는 베트남이 었는데 ㅎ

 

닭껍질인데 고소하니 간단한 안주로 괜찮겠더군요.

 

사진찍고 다른거 먹느라고 좀 놔두었더니 약간 딱딱해져서 직접 먹기좋게 빼주십니다^^

 

또하나의 별미 쯔꾸네 입니다.

 

달걀을 풀어 헤쳐주고서 찍어드시면 됩니다.

 

 

 

와규다다끼입니다.

원래 연어다다끼를 시키려했으나 떨어졌다고 해서 와규로 시켰는데 이것도 맛있더군요.

 

 

 

 

 

마치 참치다다끼를 연상시키는 와규 한점만 맛보세요~

많이는 못드려요 ㅋㅋ

 

한우 육즙이 있는거 같아보이죠?

 

다시마에 절인 광어회라는데 그맛이 또한 야릇하게 맛있는 맛을 내더군요.

바다내음이 내 입속을 감돌았다고나 할까? (으..저하고는 안어울리는 표현입니다^^)

 

 

 

 

 

문어초회

 

빛깔이 참 이쁘지요? 맛도 그만큼은 해줍니다.

삶아서 큼지막하게 초장에 찍어드시는 분들한텐 아쉬울 수도 있지만 ^^

 

 

 

 

 

배도 부르실텐데 잠시 가게 내부좀 보고 또 드시러 가볼까요? ㅎㅎ

 

 

 

 

 

 

청계천과 달리 이곳은 주방이 따로 준비되어있어서 음식만드는데 더 열중하실 수 있을듯 하네요..

화장실도 깨끗하고요..옆에 여자화장실이 따로 있습니다.

주방과 화장실을 같이 올렸냐며 뭐라하실분이 있으시려나? ㅎㅎ

화장실도 주방만큼 청결하면 좋자나요~

 

 

자~ 이제 소화좀 되셨나요? 그럼 또 달려봐야죠~ㅎㅎ

함박스테이크

 

 

촌스럽다보니 이런류의 음식을 잘 접하지 못했는데 요녀석도 꽤 맛나더군요..

 

 

 

이집에가서 꼭 먹고와야할 것중에 하나인 나가사키짬뽕!

아직 일본현지에서나 홍대 유명한 곳에가서 먹어본적은 없지만 그동안 제가 먹어본 곳중 최고입니다.

 

 

 

 

 

 

 

면을 직접만드는건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국물맛이나 전체적인맛이 식사용겸 안주로 아주 좋아요~

 

 아래사진은 그전에 가서 간단히 먹고온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이곳 무순 있다는 증거사진 ㅋㅋ

 

 

이날은 미소라멘이었나? 여하튼 이걸 끓여주셨는데 이 또한 맛나더군요.

제 입맛에는 일본에 가서 먹었던거보다 이녀석이 더 좋더라구요^^

 

 

드디어 다 드셨습니다~ 배좀 부르셨나요? ㅎㅎ

그럼 어떻게 찾아가야하는지 상세히 알려드릴테니 잘 보세요^^

가는길을 알아야 혼자 찾아가서 드시지요 ㅎㅎ 

 

3호선 압구정역 5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십시요! 직진하면 한남대교 방면 되겠습니다^^

앞쪽에 현대정유 주유소 간판이 보일겁니다.

무조건 그곳까지 일단 가고 보자구요~

 

주유소를 지나서 가다보면 신한은행과 신한증권을 한번 만나게 됩니다. 무시하고 계속 직진하시면

위 사진과 같이 두번째 신한은행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사이골목으로 좌회전!

 

왼쪽사진의 사거리까지 걸어가시면 오른쪽 사진 와우당이 보여요..건너편은 중국집이네요..

와우당끼고 일단 우회전!

 

우회전하면 바로 왼쪽 사진입니다. 수석어학원과 중국집 사이골목으로 들어서시면 오른쪽 사진의 모습이 보이고 다 오신겁니다^^

 

 

요꼬미찌에서 뒤돌아 들어온 골목쪽을 찍어봤어요!

 

 

좀 복잡해 보일지 모르지만 찾아가는길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종합적으로 직진-좌회전-우회전-좌회전하면 되니 얼마나 쉬워요 ㅋㅋㅋ

못찾아가면 길~~~치^^

 

청계천과 비교하면 가격면에서 일부는 조금 오른것도 있지만 지역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진 않는군요.

혹시라도 청계천이 멀어서 못가신분은 이제 압구정역에서 이자카야의 맛을 느껴보세요!

분점이긴 하지만 사장님이 계속 여기계시고 가끔 청계천쪽을 둘러보신다하니 맛은 걱정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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