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구리 인창동] 하나일식

첫빙고 2012. 3. 6. 08:47

구리에 살면서 눈에 뜨이는 일식집을 보지 못했고 아직 가보지도 못했더랬습니다.

지나다니며 그 중에 '하나일식' 과 '미가도'두군데의 집이 눈에 띄었는데

그중 '하나 일식'을 다녀왔어요!

 

역시 일식이나 참치집등은 단골의 소중함을 깊이 되새기며 돌아왔어요^^

개인적으로 흡족하지는 않았지만 구리 인창동 근처에서 일식집을

찾으시는분은 하나일식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될수 있으면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곳에 무작정 저녁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그냥 돌아온일도 있었거든요..

 

참고로 하나일식은 동문굿모닝힐 1단지 옆에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렸던 1월 어느날이었습니다.

이날은 빙고가 태어난날이라 옆지기 그분께서 감사하게도 일식을 쏴주셨어요 ㅎㅎ

 

 

소주랑 맥주는 5천냥이군요!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과연 이정도 가격의 퀄리티를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해하면서

빙고는 디너정식B (5만원)을 시켜봅니다!

더 가격나가는걸 시키면 그분께 눈치보일듯해서요 ㅋㅋ

농담이구요.. 이정도면 적당하고 어느정도 이곳의 맛을 볼 수 있을듯 해서입니다.

 

 

 

 

서방님 태어난 날이라고 손글씨로 카드에 적어서 건네주네요..

아~ 글씨를 못쓰는 빙고는 다음 그분의 생일때가 걱정이 됩니다 ㅋㅋ

 

 

그럼 하나일식의 디너정식 5만원짜리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겨울이니 굴이 안나올 수 없겠지요?^^

 

 

 

그동안 먹던 일식집과 틀리게 가운데 참치가 저 빛깔이라 조금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그래도 맛있게 냠냠 했습니다^^

 

 

 

 

 

 

 

 

 

 

 

 

 

 

 

 

전복구이와 멍게등이 나와주네요.

 

 

 

 

 

 

 

전복내장으로 무침을 해왔습니다.

양념맛은 다들 잘아시는 골뱅이 양념 비슷한 맛이랍니다.

 

 

 

 

 

매운탕이 맛이 괜찮더군요!

조금은 심드렁하니 먹다가 요녀석을 먹으며 술한잔 기울였습니다 ㅎㅎ

 

알밥이 나와주는데 마끼와 선택권을 안주셔서 투덜댔더니

계산하면서 그분께서 물어보니 원래는 물어보는데 실수를 한거 같다고 하시네요!

마끼는 원하면 더 준다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매실차와 과일로 입가심을 하고서 하나일식에서의 생일저녁을 마쳤습니다.

 

구리가 물가가 좀 비싼가? 라는 생각도 해보게되고..

이 생각은 빙고가 워낙에 잘가던 단골일식집에서의 좋은 상차림을 받다보니 드는 생각이고요..

구리에서 일식집을 찾으신다면 하나일식 괜찮을 듯 싶습니다.

다음에는 또 한군데의 일식집 미가도를 한번 다녀와 봐야겠어요.

 

늦었지만 생일을 맞이하여 과감하게 한 턱 내신 저의 그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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