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서울·인천 맛]

[종로] 서민의 거리 낙원동 유진식당

첫빙고 2012. 5. 7. 07:30

종로2가 탑골공원쪽에 가면 가격이 착한 식당들이 모여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유진식당에 다녀왔어요!

주위에 보면 선지국이나 설렁탕등을 3천원에 팔고 있는 식당들이 여럿보인답니다.

 

요즘 서서먹는 잔소주를 마실 수 있는곳이 없어서 섭섭했었는데 유진식당 가는길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진작에 왜 몰랐을까 하는 마음이 ㅎㅎ

그래도, 그렇게 남아 있는게 참 좋아보였어요!  거의 어르신들이 한잔씩 하고 계시더라구요.

 

 

 

유진식당입니다.

 

바깥에 손님들로 가득차있네요!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도 보이고요.. 빙고 일행은 안에 마침 자리가 나서 가게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굳이 밖에서 먹을 필요없이 빨리 먹고 집에 가야했거든요 ㅎㅎ

 

 

메뉴판 한번 보세요!

요즘같은 물가에 이런가격 보실 수 있는곳이 몇군데나 될까요?

그런데 이것도 오른가격이라는거 ㅎㅎ

 

이것저것 맛보기위해 소수육(小), 돼지수육(小), 녹두지짐을 시켜보았습니다.

냉면은 나중에 먹어보기로 하구요..

 

전작이 없었다면 술국도 시켰겠지만 일단은 이렇게 ㅎㅎ

아참, 홍어무침도 시켜보았으나 다 떨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게 5천원짜리 소수육입니다.

 

 

 

 

3천원짜리 돼지수육

저는 이 돼지수육이 더 입맛에 맞더라구요!

간단히 한잔하기 좋은 가격과 양의 안주이지요?^^

 

물가가 이렇게까지 오르지 않았을때는 수원의 명순대에서는 1천냥짜리 모주를 시키면

이만큼의 머리고기를 서비스안주로 주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아~~~옛날이여 ㅠㅠ

 

 

 

 

고소한 녹두지짐

 

 

 

양이 좀 모자란듯해서 돼지수육(小)를 하나 더 시켰어요^^

 

 

 

 

물냉면 2개를 시켜서 5명이 나눠먹으며 맛을 보았는데 면에 일가견이 있으신 형님이 면이 좋아보인다고 하시더군요.

나눠먹는속에 꽃피는 우리 우애~~ㅎㅎ

 

 

 

 

이래저래 먹다보니 문닫을 시간이 되었다고 알려주시더군요.

9시30분 이었던가? 10시었던가 그럴겁니다.

 

가벼운 주머니에도 이것저것 맛볼 수 있는 착한가게 유진식당이었습니다^^

 

 

 

보너스로 YBM 어학원 옆골목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먹은 골뱅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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