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서울·인천 맛]

[종로] 해로에서 참치와 메로를 숯불에 구워 먹는다~

첫빙고 2012. 5. 3. 07:00

요즘 종로 맛집으로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참치숯불구이 '해로' 입니다.

종로 맛집을 검색하면 요즘 보이는건 죄다 이곳 해로 더라구요 ㅎㅎ

그 열풍에 빙고도 살짜기 동참해보았어요!

 

개인적으로 참치회를 무척이나 싸랑하는데 종로에서 점심먹을 곳을 검색하다가 보고서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구나 하고 생각하던차에 정준하가 나오는 식신로드에서

방송하는것을보고 바로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예약을 하는것이 좋을듯 하여 안양에 계시는 지인분들께 연락하고 인원을 모아서

금요일날 점심에 예약을 했습니다. 하는김에 하루 10대 한정이라는 참치 T본 스테이크도

같이 예약을 했습니다.

 

참고로, 2명은 예약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금요일날 먼저 시식좀 해보려고 가보았는데

저녁 7시가 안된 시간인데도 손님들로 꽉 차고 대기자 명단도 꽉 찼다고 해서 발길을 돌렸어요 ㅠㅠ

 

YBM 어학원 옆골목으로 쭈~욱 들어가시다보면 '해로'를 만나실 수 있는데 가는길은 맨아래에서 설명해드릴께요!

 

 

 

 

7시가 다되어서 도착하니 이미 만나기로 한 지인분들께서 와계시더군요!

잽싸게 한번 찍어보시고~^^

 

빙고는 별 감흥이 없었던 기본 조개국물과 옥수수콘 그리고, 이집에서 직접 개발한 특제소스입니다.

조개국물냄비는 먹다 찍은게 아니고 저렇게 나오더군요 ㅎㅎ

특제소스는 구이의 맛을 살려주는 소스더군요!

 

 

백년해로 하고 싶습니다^^

 

6명이 만나게되면 천년해로 세트를 2개 먹으려 했으나 5명이 모이게되어서

미리 예약한 참치 T본 스테이크와 천년해로 세트 1개를 시켰습니다.

먹어보면서 입맛에 맞는걸 더 시켜먹을 요량으로요~

 

 

좋은 숯이 화로에 나와주고요~

 

하루 10대 한정판매한다는 그 T본 스테이크가 나와주었습니다.

 

 

얼핏보기에는 별로 뜯을게 없어보이지만 사이사이 살들이 숨어있더군요 ㅎㅎ

미리 초벌해서 나오기때문에 잠깐만 올려놓고 바로 드시면 됩니다.

 

 

이어서 바로 천년해로 세트 선수들이 등장해주시는군요!

(앞쪽부터 참치갈비, 참치주물럭, 메로스테이크, 메로목살 순으로 배치되어있습니다.)

 

 

참치갈비도 올려서 같이 구워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 시도한다는 메로목살 구이

 

빙고가 기대했던 참치주물럭!

왜? 한우처럼 살짜기 익혀서 먹는거라고 해서 기대좀 했죠 ㅎㅎ

 

메로 스테이크

 

 

T본 스테이크에 붙어있는 살 한점 길게 뜯어와 먹어보았습니다.

참치의 향내가 입안에 느껴지더군요.

 

이렇게 안에 살들이 숨어있어요!

 

드디어 참치주물럭 차례~

 

살짜기 익혀서 특제소스에 찍어서 한입 먹어보았는데 참치회가 그리워지더군요 ㅋㅋ

일식집에서 불에 잘 구우면 그또한 별미인데 아마도 제가 잘 못구운거 같습니다.

 

사실 좀 정신이 없어서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점이 있네요.

 

 

메로 목살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급한 마음에 익지도 않은것을 먹었더니..

물컹물컹하기만 하더라구요.. 마치 곰치먹듯이 말이죠 ㅎㅎ

지나가는 종업원분에게 물었더니 더 익혀야 한다고 ㅠㅠ

 

이제 초반같지 않고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자세히 안가르쳐주는거 같아요..

빙고 살짜기 삐지려고 하다가 제대로 익혀서 먹으니 맛있어서 그냥 안삐졌습니다 ㅋㅋ

 

 

메로 스테이크

 

다 익으면 일하시는분 불러서 분해해달라고 하면 먹기좋게 분해해주십니다.

 

 

바로 요렇게요!

 

오징어+새우 튀김

6천원인데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습니다.

 

 

해산물 모듬이 나와주었습니다.

관자, 쭈꾸미+오징어, 알목심 입니다.

 

 

 

 

 

 

 

 

 

알목심을 먼저 익힌다음 해산물들을 익혀서 알목심에 싸서 소스를 찍어먹으면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는데

검색안하고 갔으면 그냥 막 먹을뻔 했어요 ㅋㅋ

 

사진찍고 맛보고 하느라고 잘 못구운듯 하군요^^;

 

 

많은 기대를 안고서 안양에 계시는 분들까지 모셨는데 정신이 없어서인지 솔직히 맛을 제대로 못본거 같네요!

눈치를보니 큰만족감이 없어보이는 듯 해서 식사메뉴는 포기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ㅋㅋ

 

다음에 다시 한번 가서 천천히 맛을 즐기면서 참치와 메로구이를 다시 맛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너무 큰기대를 해서 그렇지 새로운 아이템에 새로운 맛이 괜찮은거 같군요!

 

1차도 좋지만 2차로 먹고오기 좋은집이란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요즘같으면 자리가 없어서 2차로 가는건 꿈도 못꾸겠지만요^^

 

어찌되었건 종로에 가신다면 한번 경험해보실 맛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이제 찾아가시는길을 보실까요? 

 

 

종로3가에서 2가쪽으로 가다보면 국일관이 있고 그옆에 YBM 어학원이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큰 골목이 아니고 금강제화 사거리쪽으로 조금 더 가서 있는 표시한 골목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바로 여기요^^

 

요즘 친절해진 빙고가 골목을 제대로 보여드립니다 ㅋㅋ

 

 

골목을 보시면 국일약국이 보이고 더 아래로는 삼성모텔 그리고 모텔 몽이 보일겁니다.

그럼 다 찾으신겁니다 ㅎㅎ

 

몽 모텔을 지나면 꼼장어집이 있고 그 오른쪽으로 들어서시면 됩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건너편에 꼼장어집이 있는데 이곳도 대박집인가봅니다.

사람들이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오른쪽 골목을 보면 이러한 모습이 눈에 보이실겁니다.

 

 

 

입구엔 화로를 진열해놓은것이 보이고 손님들이 가득찬 모습이 보이네요!

 

문을 들어서면 좌측에는 숯불만드는 곳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손을 씻는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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