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신설동 꼬치 맛집 오카구라 109

오랜만에 신설동 황학교쪽에 위치한 오카구라109 에 다녀왔습니다.

꼬치도 맛나고 사시미와 나가사키짬봉의 맛 역시 좋은 곳이랍니다.

압구정동쪽에 분점을 냈었는데 지금은 문을 닫고 이곳에서만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신설동역 10번출구에서 황학교까지 걸어가시면 되는데 10분정도 걸리고요

자세한 찾아가는 방법은 지난번에 다녀온 후기를 참조하세요!   지난 오카구라109 후기보기

 

지난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카구라(おかぐら)는 단층집을 층으로 증축했다는 뜻인데 복층집으로 통하기도 한답니다.

109는 가게가 109호라서 붙이신거구요 ㅎㅎ

 

 

주 소 :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109-13 1층

전 번 : 02) 2232-3109

 

 

 

 

꼬치의 가격은 제법 올랐군요.

하긴 2010년도와 지금의 물가가 많이 뛰었으니 어쩔 수 없겠지요..

 

사시미 가격은 시메사바만 5천원이 오르고 같습니다.

 

 

 

 

아참.. 이곳의 메뉴판은 뒤에 0을 3개 붙이시면 됩니다^^

 

 

낙지초무침이라고 해야할까요?

여하튼 맛이 좋은 낙지요리가 있는 기본 안주입니다.

 

톡쏘는 맛이 있는 괜찮은 안주입니다.

 

 

첫잔은 마른 목의 갈증도 풀겸 아사이 생맥 1잔을 마셔주었습니다.

 

 

사시미 샐러드인데 적당한 가격에 회맛도 느낄 수 있고 좋더군요!

 

 

 

 

시메사바 입니다.

고등어 초절임이지요!

 

빙고가 좋아라하는 고등어회와 참치회가 동시에 ㅎㅎ

참치는 평소에 나오는것이 아니오니 참고하시구요~

(몇십년지기가 일행중에 있어서 특별서비스로 주신겁니다^^)

 

 

빙고는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이녀석들이 참 이쁘네요 ㅎㅎ

 

 

 

 

 

 

 

 

 

 

 

 

사시미를 먹고나서 이제 이집의 자랑 숯불꼬치모듬을 한번 시켜봅니다.

이건 순전히 빙고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장님은 다른걸 더 자랑으로 생각하실지도 ㅋㅋ

 

이건 나가사키짬뽕을 만들때 숙주나물을 불로 요리하는 장면인데 한번 찍어보았어요.

꼬치구이를 먹고나서 저도 먹을거에요^^

 

호박베이컨과 닭가슴살로 만든 꼬치구이등이 바로앞에서 숯불에 구워져서 올려집니다.

바(bar)에서 먹는 이점이지요!

 

 

 

다음에 찾아가면 단품으로 마음에 드는거만 골라서 시켜먹어야겠어요^^

 

쯔꾸네 입니다.

 

달걀노른자를 소스에 섞어서 풀어준 뒤 먹는데 참 맛이 있어요!

 

 

 

 

차슈 샐러드입니다.

일본여행때 라멘을 3끼 먹었는데 저는 좀 안맞는 편이었는데

달작지근한 소스가 곁들여지고 고추냉이를 함께 먹어주니 느끼한 맛도 없고 괜찮더라구요.

 

 

 

이집의 또 하나의 자랑 나가사키짬뽕입니다 ㅎㅎ

짬뽕은 1천원 밖에 안올랐더라구요! 고마울따름이죠^^

위에 사진에서 보셨다시피 불로 숙주나물등을 볶아서 만들어서 불맛도 나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국물맛 한번 보실래요?^^

 

 

식사종류인 라멘인데 정식메뉴에 들어갔을지 모르겠네요..

점심장사를 생각하시고 개발중이신거 같았습니다.

워낙에 국물베이스가 좋으시기때문에 이 또한 요기로 좋을 듯 합니다.

 

계란을 잘라보니 이렇게 반숙인듯한 맛나고 이쁜 자태를 보여주는군요!

 

 

뼈가 있는 닭요리인데 개발중이신 메뉴라고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짭잘한 맛이 강하고 뼈는 없는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부드러운 살의 맛에 확 씹다가 뼈를 물어서 이가 상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ㅎㅎ

 

 

 

마지막으로 파인애플 샤베트를 디저트로 먹었는데 이거 정말로 맛이 아주그만입니다!

소주 마시고나서 뭔 디저트일까 싶었는데 입안의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맛이라고 할까요?

 

그래서인지 박박 다 긁어먹었군요..

저 말고 일행이요 ㅋㅋ

 

오랜만에 찾은 오카구라 109에서 제가 좋아라하는 사시미, 꼬치구이외 새로운 메뉴들과

좋은 사람들과 한 잔 하고온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신설동이나 청계천쪽에서 맛있는 꼬치구이와 사시미, 나가사키짬뽕등을 드시고 싶으면 한번 찾아가보세요!

 

혹시, 모르니 전화하셔서 예약하고 가시면 자리가 없어서 헛걸음하시는 불상사는 없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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