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서울·인천 맛]

[종로] 20여년을 황소고집으로 이어온 고추장 불고기맛집

첫빙고 2012. 4. 30. 07:30

오랜만에 종로나들이를 했습니다!

몇번 종로에 나가긴 했는데 카메라를 대동하고 나간건 오랜만이에요^^

 

종로에서 고추장 불고기 맛집으로 소문난 황소고집을 다녀왔답니다.

큰건물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기 전부터 이곳에서 장사를 해오신 터줏대감이네요.

 

 

 

종로 피아노거리 끝의 큰길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길건너편으로 한화빌딩등이 보이지요..

아무생각없이 그냥가다가는 지나칠 수도 있겠는걸요 ㅎㅎ

 

 

술보다는 식사를 하러 오시는분들이 더 많은가보네요..

그리고, 운영도 그쪽에 초점을 맞춰서 하시는듯 합니다.

예전에는 점심은 4천원이었나본데 어쩔 수 없이 이곳도 올린거 같군요.

요즘같은 물가에 종로에서 5천원에 식사를 그것도 불고기로 먹을 수 있다는것도 그리 비싸보이진 않네요^^

 

처음에 기본상은 차려주시는데 그 후 모자란 반찬은 직접 가져다 드시면되는데 그곳은 아래에서 알려드릴께요!

 

 

1,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빙고는 1층에서 먹었답니다.

왼쪽의 엘리베이터는 2층과 음식을 주고받는 수단이고요..

 

사진상에 화살표 표시로 가시면 아래 사진의 모습이 보입니다.

 

안쪽에 저렇게 주방공간이 있고 반찬을 담으시는 분이 계세요.

빈 접시를 들고 아주머니께 가시면 됩니다.

 

오른쪽에 보니 술 위주로 드시는 단체분들을 위해서 방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주위를 보니 모든분들이 고추장불고기를 드시고 계시더군요.

소주 한잔해주려면 두루치기도 좋을듯 했지만 고추장불고기 3인분을 시켰습니다.

 

이미 오래전 다녀온적이 있었던 친한 동생이 3인분이 적당하다고 하더라구요.

2인분이 양이 적어서라기보다는 먹다보면 조금 아쉬움이 남아서 추가를 하게 된데요 ㅎㅎ

 

 

 

상차림 가운데로 오늘의 주인공 고추장 불고기가 나와주었습니다. 

 

 

어때보이시나요?

맛깔스러워보이지 않으신가요?^^

 

고기를 직접굽지않고 이렇게 먹기좋게 능숙한 솜씨로 구워다 주시니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군요! 

 

 

적당한 두께에 맛있는 고추장양념 그리고 오랜 노하우로 구워낸 고추장 불고기~~~

침이 꼴~깍 하고 넘어가네요 ㅎㅎ

 

 

그냥도 먹고 이렇게 쌈에 싸서 먹어주기도 하고요..

 

 

술한잔이 목적이었지만 고추장불고기에 밥을 같이 먹어줘야 할거 같은 의무감에

공기밥도 하나 시켜서 이렇게 밥과 같이 쌈을 싸서 먹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저녁도 해결이 되는군요 ㅎㅎ

 

처음에 나왔을때는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먹다보니 적은 양은 아니네요!

작은그릇에 수북히 쌓아놓아서 그런거 같아요~

 

 

밥을 1공기 다 먹은건 아니고요.. 둘이 반반씩 나누었습니다!

전 돼지가 아니니까요 ㅋㅋㅋ

 

 

밥도 다 먹고 쌈도 리필해서 먹고 했는데도 이렇게 고기가 남아있군요!

아~주 좋아요^^

 

저녁9시까지인 영업시간이나 재료등 가게상호에 맞게 황소고집처럼 꾸준히 지켜나가고 계신가봅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1인손님도 받지못하신다고 안내되어있군요! 혼자인것도 서러운데 이 맛난 고추장불고기 맛을 못보내요ㅠㅠ

하지만, 전 이제 솔로가 아니니까 뭐 ㅋㅋㅋ

 

 

할머니께서 이렇게 계속 고기를 구워주시고 계십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꾸~벅

 

내부 인테리어등은 새것으로 바뀌었지만 이 굽는것은 그대로인 황소고집!

 

맛있는 고추장양념에 맛나게 구워진 고추장 불고기맛 한번 보시러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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