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여행)이야기/[경상도]

[포항] 겨울철 별미 과메기 맛집 포항 청사초롱

첫빙고 2012. 12. 17. 06:30

오늘은 겨울철 별미 과메기 포항 맛집인 청사초롱의 과메기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친한 동생이 과메기가 먹고 싶어서 고향같은 곳인 포항에 가서 그쪽 친구가 안내하는

곳에가서 과메기를 먹는데 빙고가 생각이 나서 택배로 보내준 과메기입니다^^(자랑질~)

 

빙고가 처음 과메기를 접한건 1999년 대구에서였습니다.

회사동료의 여자친구(지금의 아내)의 친척집에 가게되었는데 고향이 포항이신 분이었습니다.

포항에 형님이 살고 계셔서 포항에서 보내준 과메기를 보여주시는데 굴비를 엮어놓은것 처럼

생긴것을 보여주시며 과메기라고 하는데 처음 듣고 본것이었어요.

 

맛좀 보겠냐며 권하셔서 먹어보았는데, 생선 포의 맛일거라고 생각하고 입에 넣는 순간..

빙고는 깜짝 놀랐답니다!  너무 맛있었던거지요~

직접 손질을 하시고 다른 재료도 준비안되있는 상황이라 초고추장에 밥반찬용 김에다가만 먹었는데도

그때의 그맛이 너무 놀라와서 과메기라는 이름을 머릿속에 기억하며 서울로 올라와서 지금 택배로 보내준 동생한테

말해서 삼성동과 종로쪽의 과메기집들을 찾아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먼저 과메기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백과사전에 보니 이렇게 나와있더군요.

 

 

겨울철에 냉동상태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으로,

과메기는 청어의 눈이 나란하도록 놓은 후 꿰어 말린다는 의미의 관목(貫目)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목'을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하기 때문에 관목은 '관메기'로 불리다 다시 ‘ㄴ’이 탈락하면서 ‘과메기’로 굳혀졌다.

  

과거에는 청어를 많이 사용했으나 근래에는 많이 잡히지 않고 비싼 데다, 건조기간이 오래 걸려 지금은 꽁치로 만든다.

주로 경상북도 포항, 울진, 영덕 등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포항의 구룡포가 유명하다.

 

과메기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면  

 

과메기는 원재료인 청어나 꽁치보다 영양가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과메기로 만들 경우 피부미용과 어린이 성장 및 두뇌발달에 좋은 DHA와 오메가3지방산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핵산이 더욱 많이 생성되어 피부노화, 체력저하, 뇌 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과메기는 고단백질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 EPA와 DNA 함량이 풍부해 혈관을 확장시켜주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된다.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소고기보다 칼슘 함유량이 12배 가량 높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D의 경우 일일 권장량의 3배가량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골다공증에 도움된다.

 

 

과메기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음식입니다만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즐겨찾고 있지요..

 

 

2인분용의 과메기입니다.

 

식당에서 먹는거와 같이 재료들이 준비되어있네요.

물티슈와 젓가락까지 함께 보내왔어요^^

 

멀리 포항까지 가기 어려우신분들은 이제 택배를 이용하셔도 맛있는 포항 과메기를 드실 수 있겠네요.

 

과메기, 돌미역, 쪽파, 양념장 그리고 야채등 한상 차림입니다!

 

 

얼마전 강남에서 먹은 과메기보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았어요^^

 

 

 

 

 

 

 

과메기를 먹을때 맛을 증가시켜주는 돌미역

 

장맛만으로 먹어도 맛나답니다.

 

각각의 방법으로 이리저리 먹어봅니다 ㅎㅎ

 

 

 

 

 

 

 

 

 

전날 과음을 하여서 속이 좀 불편했는데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ㅎㅎ

 

 

 

 

식당에서 먹을때 22,000원 이었다고 하는데

택배로 보내는건 25,000원이라고 하더군요. 택배비는 4천원.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은 포항 구룡포 과메기!

이제는 집에서 편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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