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여행)이야기/[충청도]

제천 내토시장에서의 먹거리(빨간오뎅) 와 충북종단열차 탑승

첫빙고 2014. 12. 6. 06:30

오늘은 제천 내토시장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차안에서 내토시장 맛집으로 검색해서 먹거리가 무엇이 유명한가 알아보았더니 단연으뜸이 빨간오뎅이고,

옥전만두국집과 개미식당의 한방약초순대 더군요.

내토시장 모습보다는 제가 먹은거 나열한다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내토시장이 아담하게 되어있는곳이라 각 식당들을 찾기는 쉬울겁니다.

걷다보면 나올것이며 안되면 여쭤보시면 되요^^

개미순대국집만 내토시장 바깥쪽에 위치해 있더군요.

 

 

 

내토시장 입구 옆에 위치한 내토빨간오뎅집이 바로 딱 보이는군요.

인터넷에 많이 올라온 외갓집이 어디인지 모르기에 일단 여기서 먹어봅니다.

 

내토빨간오뎅집에서 내토시장 안쪽을 바라본 컷입니다.

이길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외갓집과 옥전만두국집이 있더군요.

 

4꼬치에 1천원..와우 정말 착한가격인걸요^^

서울 경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가격이지요..덕분에 부담없이 흡입해줄 수 있겠더군요 ㅋㅋ

 

이것이 제천 내토시장에서 그 유명한 빨간오뎅입니다.

 

빨간 떡꼬치도 있네요..

이걸 먹으면 배불러서 다른걸 못먹을까봐 맛은 안보았는데 지나고 나니 먹어볼껄하고 후회되네요.

 

빨간 고추장양념 같은걸을 발라서 끓여주는거 같은데 약간 매콤한 정도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저는 더 자극적이니 매운맛을 예상했으나 매운맛 매니아보다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게 적당히 매콤한정도로 만든거 같습니다.

 

아주 매운맛도 따로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하지만, 이가격에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고 더 투자해서 한끼 식사로 해도 괜찮겠는걸요^^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버무려서도 먹어보고요..

튀김을 시키니 국물을 묻혀줄지 여쭤보셔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매우 친절하신분이시더군요.

다른집 빨간오뎅도 먹고자 위치를 여쭈어보니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어느집이 오래되었는지등 잘 말씀해주시네요.

 

 

2,4주 일요일은 쉬시고 특이하게 원산지 표시도 자세히 되어있네요.

최근 분식집에 잘 안가서 그런가? 이렇게 자세히 원산지 표시가 되어있는건 처음보네요.

 

내토시장으로 조금 직진해서 걸어들어가면 아래사진의 외갓집 빨강오뎅집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내토시장내에서 가장 오래된 집인거 같습니다. 10여년 되셨다고 하네요.

더 오래된곳이 있지만 그곳은 주인이 바뀌었다고 하니 실질적으로 이곳 외갓집이 제일 오래된곳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 이전 초창기에 시작하신분들은 넘기거나 그만두셨다고 들었습니다.

 

많이 알려진 곳인만큼 손님들도 많았는데 다 먹고나서 손님이 좀 빠졌을때 찍어서 손님이 별로 안보이네요.

 

생생정보통에도 나왔군요.

사진찍히는거에 부담감은 없어보이셨지만 모자이크하는걸로~ㅎㅎ

오래되신만큼 입담도 좋으시고 활달하십니다.

 

 

 

이곳도 4개에 1천원!

새우,고추,야채 튀김은 2개에 1천원 다른 튀김은 3개에 1천원

참~ 착하지요 ㅎㅎ

 

이곳도 간략하게나마 원산지 표시가 되어있네요.

 

 

빨간오뎅은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외갓집이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다른 일행분은 처음 먹었던곳이 더 맛있게 느껴지신다고 했으니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틀려질 수 있습니다.

 

고추튀김이 맛있어서 이녀석만 단독샷!

 

튀김을 고르면 따뜻하게 해줘서 줘야 맛이 날텐데 고추튀김은 따뜻해서인지 맛나게 느껴졌지만

새우튀김은 춥게 있어서인지 차가워서 그닥..

말을하면 빨간국물에 양념해서 주신다고 하는데 먼저 물어봐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그래서, 튀김쪽은 첫번째 집이 더 제 입맛에 좋은걸로^^

 

 

외갓집에서 뒤돌아 내려다보면 보이는 옥전만두국집

이곳도 꽤 유명한가보더군요. 오뎅집에서도 택배주문도 많이 들어오고 손님 많은곳이라고 알려주시네요.

 

 

 

택배용인가봅니다.

 

 

이곳도 확실한 원산지 표기

 

김치고기떡만두국은 늦게가면 떨어져서 못먹는일도 생긴다는군요.

 

김치떡만두국 (5천원)

 

원래는 두군데의 오뎅집에서 오뎅과 튀김등을 먹어서 배가 조금은 차있는 관계로

찐만두형태의 만두를 먹으려고 주문했으나

서로간의 의사전달 실패로 김치떡만두국이 나왔네요^^;

 

 

 

배가 부른관계로 일행들과 나눠먹었습니다^^

배부른 상태인걸 감안하면 맛있다고 표현해야겠네요 ㅎㅎ

 

방금 나온 찐만두~ 1인분에 2천원입니다.

 

가게앞에서 이녀석을 보고서 배가 부르니 맛이라도 보려고한건데..

찐만두로 주문을 했어야하는건데..김치만두를 주문하는바람에 만두국이 나와버렸네요 ㅎㅎ

 

옥전만두국집은 메주 일요일 쉰다고 되어있습니다.

 

 

 

비가와서인가? 이번여행에서는 정신이 외출을 나가신건가?

이렇게 간판사진을 안찍었네요.. 그러고보니 기차사진도 없다는 ㅠㅠ

하여튼 내토 전통시장이 맞다는 사진인증^^

 

숙소로 향하는길에 또하나의 빨간오뎅집을 만났네요..

여기도 맛을 보려했으나 저마다 배부른 일행들의 모습에 그말은 못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

.

.

 

다음날 아침 충북종단열차를 타기위해 새벽에 일어나 아침을 먹은 동강 올갱이 해장국집.

이집에서 아래쪽을 보면 제천역이 가까이보인 위치에 있는곳입니다.

 

올갱이 해장국 7천원!

와우~ 이부근이 모두 착한가격은 아니군요^^

올갱이가 귀하긴 귀하지요..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음성,영동으로 향하는 충북종단열차 타러 고고씽~

 

 

혹시 필요하실까 싶어서 제천역 열차 시간표를 찍어왔습니다^^

 

표시된 저 열차가 하루에 2번있는 충북종단열차입니다.

옆에는 동대구에서 출발하는 충북종단열차인거 표시안했어도 아시겠지요?

제가 타는 방향 기준으로만 표시했어요^^

 

역방문 스템프라는것도 있네요..

기차여행하시는분들 추억삼아 찍어가시는것도 좋을듯 하군요.

 

시간표 안내 전광판위에 이렇게 제천시티투어에 대한 광고도 나오네요.

저는 1,2,3번을 다녀왔네요^^

 

열차표마다 중부내륙 순환열차나 백두대간열차등의 홍보를 열심히 하시더군요^^

 

다음편에서는 음성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들되세요!

 

 

 

아래 하트 모양(공감)을 꾸~욱 눌러 주세요!!!

포스팅하는 빙고에게 힘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