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난계 국악기 체험 전수관에서 듣는 우리의 국악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난계 국악기 체험 전수관에서 난계국악단의 국악 연주를 듣고 왔습니다.

 

영동역에서 영동-날근 행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이동하여 고당리정류장에 하차하시면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난계 국악기 체험 전수관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자동차로는 15분정도 걸립니다.

 

난계 국악기 체험 전수관은 지상 3층, 지하1층 규모로 2006년 3월에 개관했으며 국악기체험코너, 공연장,

체험전수실, 개인연습실, 영상세미나실등으로 꾸며져 있는곳이에요.

주변에는 난계사와 난계국악박물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영동군 국악의 거리입니다.

 

 

 

 

 

매주 토요일 15시30분~16시까지 영동군 난계국악단의 공연이 있더군요.

 

국악기 체험을 위해 찾아갔으나 다행히 공연시간전에 도착하여 공연을 듣게되는 행운을 가졌네요.

 

 

 

지휘자분이 차분한 목소리로 안내를 해주고 피리 독주부터 시작되더군요.

 

사실 이 공연을 볼까말까로 고민좀 했드랬습니다.

그냥 밖에서 사진이나 찍을까 하다가 그냥 앉았는데 큰 후회를 할뻔 했네요.

이 피리독주서부터 저의 마음을 사로잡더라구요^^

 

계속되는 공연 사진..

 

위 가야금 연주자분의 연주때의 살짜기 짓는 미소의 표정이 저는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분 위주로 사진을 ㅎㅎ

 

 

 

해금 연주자분

 

거문고 연주자분

 

 

 

창도 함께하는 공연

 

 

 

 

 

 

 

 

 

 

 

136석의 좌석이 꽉차서 좌석옆의 계단에도 만석을 이룬 공연장은 마지막 앵콜 공연에 뜨거운 박수로 호응을 했답니다.

 

공연 듣기를 정말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의 소리가 정말 좋게 들려왔어요!

그래서, 저는 CD까지 구매했다지요^^

 

공연 후 전수관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악기에 대한 설명들과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피리, 편종, 편경, 단소의 8가지 국악기를

터치스크린을 통해 각 악기의 음정과 동영상으로 보면서 들을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국악체험 하실분들은 참고하세요..

 

국악은 우리의 음악!

 

 

 

 

 

 

 

 

다른 일행들은 국악기 체험을 하러 2층 체험실로 올라가고 저는 CD를 사느라고 좀 늦어져서

중간에 들어가기가 뭐해서 포기하고 주변을 둘러보았답니다.

 

세계 최대 북 천고

 

기존 일본에서 제작한 북을 체치고 영국기네스월드레코드에 세계 최대 북으로 등재되었군요.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분인 난계 박연 선생의 영정을 모신 난계사!

 

 

 

난계 박연선생의 동상도 있고요..

 

 

 

 

 

 

 

 

 

 

 

아래쪽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왼쪽길로 박연선생의 묘가 800미터 정도 된다고 하는데 공사들을 많이 하고 있고 시간도 없고 해서

저는 그냥 내려갔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공연도 다시보고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한번 가보고 싶군요.

 

난계국악박물관도 옆에 같이 있습니다.

 

입장료를 받으시네요^^

 

그냥 입구만 한장 ㅎㅎ

 

 

제가 사온 난계국악단 3집 CD입니다.

가야금 연주하시는분 사인이라도 좀 받을걸 그랬다싶습니다^^

 

영동은 옥계폭포도 유명한데 난계 국악기 체험 전수관에서 우리의 소리도 들으시고 체험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국악의 매력에 빠져서 온 빙고였습니다^^

 

보너스로 연주 동영상 맛보기로 한번 보세요..

앞에분들 머리가 보이는등 영상은 좀 그렇지만 소리는 잘들려요^^

협주곡 동영상이 전체가 다있어서 올리려했더니 용량초과라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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