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제주도 맛]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횟집/표선 자연산 활어회 전문점 해미원 횟집

첫빙고 2015. 1. 23. 06:00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빙고의 마음에 가장 들었던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근처 횟집이자 맛집인 해미원 횟집입니다.

표선 사거리에서 가까이 있고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는 15분거리이고,

해비치 호텔 & 리조트 후문의 4층 건물인데 1,2층이 해미원 횟집이에요.

 

자~ 그럼 빙고가 어떤 횟감을 먹고 왔는지 사진으로 한번 보실까요?^^

 

 

 

해미원 횟집 정문 모습입니다.

 

수족관에 싱싱한 자연산 고기들이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네요..

반갑지 않을래나? ㅎㅎ

 

해미원 횟집은 고깃배 3척과 직접 계약해서 자연산 활어를 원활히 공급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셔서 이것저것 여쭈어보는데 일일이 대답해주시더라구요^^

 

 

2층 내부 모습이에요.

 

이렇게 룸도 준비되어 있군요.

 

상마다 세팅이 다 되어있어서 예약손님이 이렇게 많냐고 여쭈어보니 미리 준비해놓으신다고 하네요.

 

 

저도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금바리가 눈앞에 아른거렸지만 참돔으로 주문해봅니다~^^

 

일부 몰지각한 업소에서는 구문쟁이를 다금바리로 속여서 팔기도 한다는데 여기는 메뉴에 따로 올라가있군요.

다금바리 사촌쯤 되는 녀석인데 제가 주문한 참돔보다 비싸네요 ㅎㅎ

 

 

 

 

문 밖에도 원산지 표시를 해놓았지만 메뉴판에도 같이 표기 해놓으셨네요..

고깃배와 직접 거래하시니 활어와 해산물은 믿고 먹어도 될듯 싶습니다.

 

 

은갈치젓갈과 밥이 먼저 나와주네요..

회를 준비하는 동안 먹었는데 은갈치 젓갈이 정말 맛나더군요.

 

 

 

에피타이저로 이런 음식도 나와주고요..

 

은갈치 젓갈이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군요..

나중에 조금 더 달라하여 회하고도 먹었다는~^^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가 싸~랑한 개불과 멍게, 문어, 소라, 새우등의 싱싱한 해산물이 나와주었습니다.

 

고추냉이도 생으로 사용하시네요~

이것으로 회 맛을 보기도 전에 기대감이 증폭됩니다!

 

회 먹을 준비 끝~ ㅎㅎ

 

자연산 참돔이 이쁜 자태를 뿜어내며 나와주었습니다~

 

 

회의 뱃살들이 맛나는데 이녀석은 등살도 맛나보이네요!

 

회는 쌈을 해서 잘먹지 않는데 사진용으로 한번 쌈싸먹어봅니다!

밑에 상추는 사진을 찍기 위해 접시 대용으로 깔아놓은거에요^^

물론, 앞접시를 주셨지만 이날은 왠쥐~ 상추를 밑에 깔고 싶은 마음에 ㅎㅎ

 

 

 

제주도에 왔으니 한라산은 기본이겠지요~ 더군다나 이 싱싱한 자연산 횟감에 한잔 안한다는것은 죄악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만 죄악을 저질렀네요.. 그넘의 운전때문에 ㅠㅠ

방랑자님께서 뭐라뭐라 하시는 말씀이 귓가에 울려퍼집니다 ㅋㅋ

다음에 제주도가면 꼭 다시 찾아서 운짱 안하고 마셔볼랍니다~^^

 

세번째 접시에 고등어회, 갈치회, 육소라, 전복회등이 또 나와주네요!

제주도에서 고등어회와 갈치회를 안먹으면 섭섭한데 이렇게 회드시는 손님에게

서비스로 준다고하니 감사할따름이네요~

 

고등어가 담겨있는 원형 수족관에 있는 녀석들을 보았는데 나오면서 찍는 다는것이 깜빡했어요 ㅠㅠ

 

 

사랑하는 고등어회^^

옆에 있는 양념장에 찍어드셔도 되지만 전 그냥 먹어도 맛나답니다~

 

갈치회라도 한점 드시겠어요?^^

 

초밥도 나와주고요~

 

전복 꽃화구이도 나와주네요~

 

 

 

은갈치 젓갈이 맛있어서 요렇게도 먹어봤네요^^

 

어이쿠~ 간장게장도 나와주시고..

 

맛있는 튀김도~

일식집에 온 기분이군요..

 

옥돔

 

고등어 구이까지..

 

횟집에 와서 제주도에서 옥돔에 고등어구이까지 한방에 해결할 수 있게되었네요 ㅎㅎ

뽈살도 나와주었는데 그녀석 사진은 어디로 행방불명이 되었는지??

술도 안마시고 빼먹다니..쩝.

 

따뜻할때 먹어줘야 맛나죠~

 

전복내장을 볶음밥입니다.

 

 

회와 해산물로 배가 불렀는데도 별미로 느껴지네요~

 

횟집에 왔으니 매운탕으로 마무리 해줘야겠지요?

 

 

 

지리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얼큰한걸 좋아라합니다~

소주 한잔이 절실하네요!

 

글을 쓰면서도 입맛 다시게 되는군요..냠냠~

 

뒤쪽으로 포구도 있더군요.

 

해미원 앞쪽에 주차공간이 모자라면 뒤편 이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제주 올레길 3코스와 4코스가 해미원 횟집 뒤쪽으로 지나게 되어있는데 올레길 3코스를 걸으신다면

해비치 호텔 근처 맛집인 해미원에서 드시는것도 좋겠네요.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나 해비치 호텔, 제주 올레길3코스, 표선쪽에서 횟집을 찾으신다면

친절하고 맛있는 제주 해미원 횟집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