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밥 먹고온 제주 애월 맛집 이야기!
애월 해안도로를 달리다 고내포구쪽에 위치한 고불락에서 식사하고 왔어요.
파도가 심하게 치는 날은 포구 방파제를 세차게 내려치는
멋진 모습도 보실 수 있답니다.
물론, 잘못하면 파도에 샤워를 하실수도 ㅎㅎ
약간 안쪽에 위치한 식당의 모습이에요.
제주방언으로 숨바꼭질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상호처럼 약간 숨어있어요^^
제주 애월 맛집 고불락은 보시다시피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하고 있답니다.
알아보니 도미토리 남녀 6인실과 가족실이 있는데,
도미토리는 2만원/ 가족실(최대4인)은 100,000원이더군요.
식당과 같이 하다보니 추가로 5천원을 지불하면
아침식사를 드실수도 있다고하네요.
메뉴판도 외관만큼이나 옛스럽군요^^
영업시간 : 08시 ~ 22시 휴무일없음.
예전에 외양간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개조한 방이에요.
테이블도 3개밖에 없어요.
손님이 많을때는 게스트하우스 앞마당이나 휴게소에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지요^^
고불락을 제주 애월 맛집으로 알려지게한 메뉴~
바로 상추밥이에요.
상추에 올려진 밥도 그렇고, 추가하는 공기밥도 효소밥이 나온답니다.
고등어조림도 중간사이즈로 같이 시켜서 먹었다지요~
옛스러운 식당 분위기에 왠지 맛있을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제육볶음은 상추밥을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음식이에요.
제육을 빼고 상추밥만도 판매를 하신다고 하더군요.
반찬중에 소세지 반찬이 반가워서 한장 따로 찍어보았어요!
언제 먹어도 좋은 반찬이지요^^
미역국과 함게 요렇게 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형식당에서 마주했던 고등어조림과는 조금은 다른 모양새~
집에서 먹는 기분.. 좋다는 이야기에요^^
상큼한 맛의 들깨소스랍니다.
제주 애월 맛집의 상추밥을 자세히 한번 보셔야지요?
제육을 올려서 드셔도 맛있어요.
들깨소스도 듬뿍 올려서 한입~
혹자는 입맛에 안맞는다고 하는데 저는 맛있었어요!
마지막에는 조림양념에 이렇게 밥을 비벼서 냠냠~~^^
현지에 가면 입맛에 안맞아서 별로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맛있게 먹고 오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후자의 경우네요!
제가 먹어본 고불락의 메뉴는 제주 애월 맛집임에 틀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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