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제주도 맛]

애월 맛집 상추밥 아세요? 고불락에 있어요

첫빙고 2016. 11. 30. 10:54

상추밥 먹고 온 애월 맛집 이야기~~


애월 고남포구쪽에 특색있는 고불락입니다!

제가 이곳을 처음 알았을때는 골목안에 숨어 있는 집으로 찾기 힘든거 아닌가했는데,

지금은 다들 쉽게 잘 찾아가시네요.

스마트폰의 위력인듯^^

이 부근에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들도 꽤 있는데

아침식사할 만한곳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집밥 같은 아침식사할만한 애월 맛집입니다.







상추밥 2인분과 도새기김치찌개 1인분의 상차림입니다.


상추밥을 시키면 제육볶음도 같이 나온답니다.






고불락 식당의 모습이에요!

제주스러운 모습이지요?

뒤쪽에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운영하고 계시답니다.






안에 자리가 별로 없어서 초반에는 줄서는 경우도 많았는데,

요즘은 게스트하우스 앞마당이나 휴게실에서 드시고 가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지금은 앞마당은 좀 추워서 곤란하겠지만..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거의 상추밥과 김치찌개를 조합해서 드시고 가세요.

닭볶음탕은 예약필수인데 도민분들이 주로 드시는듯.


영업시간  오전 8시 ~ 저녁 9시 (연중무휴)






애월 맛집 고불락의 대표메뉴 상추밥입니다.


상추위에 효소밥을 얻어서 나오는데 들깨소스가 함께 나와요.

그리고, 2인분이상을 시키면 강된장도 내어주시는데

젊은사람들은 들깨소스가 입맛에 맞지만 어르신들은 강된장을 좋아하시겠지요?

1인분도 요청하면 내어주신답니다^^







제육볶음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거 같아요.






이곳에서는 모든 밥이 효소밥이에요!






추억의 반찬 소세지 반찬~

콩나물무침, 고추장아찌 등 반찬들이 집밥을 먹는듯한 느낌을 주는곳입니다.

이 소세지 반찬은 항상 나오고 다른 찬들은 철에 맞게 바뀌어 나온데요.







그냥도 먹어보고, 소스에 찍어서도 먹어보고요!

상큼한 소스에 찍어먹는 맛도 괜찮아요.

입맛에 맞게 강된장과 함께 번갈아가며 드시면 될거같습니다.








제육도 상추밥 위에 올려서 한입 냠냠 해주었지요^^






도새기김치찌개는 나중에 이렇게 밥을 말아서 먹어도 좋구요^^


애월 맛집 고불락에서 집밥을 먹는 듯한 아침식사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