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제주도 맛]

제주도돼지국밥 사골육수로 만드는 365국밥

첫빙고 2017. 1. 23. 06:30

경상도식으로 먹는 제주도돼지국밥 이야기!!





100% 사골뼈만으로 가마솥에 36시간 우려낸 진국으로 만들어낸

경상도식 국밥을 먹을 수 있는 제주도돼지국밥 365국밥입니다.

아마도 제주도에서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주시청에서 가까운 이도2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3시까지 (연중무휴)


가게앞이나 맞은편 한전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11시30분 ~ 13시 30분 사이에는 갓길 주차도 가능하구요.







국밥 가격은 모두 7천원으로 균일하고 1천원 추가시 곱배기로 드실 수 있습니다.


흑돼지오겹 수육도 판매하는데 이건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새우젓, 부추, 양파, 김치 등이 쟁반에 담겨서 나와줍니다.


깍두기는 직접 담그고 새우젓과 배추김치는 부산에서 공수해오신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양파가 나오는게 마음에 드는군요.






제주도돼지국밥 365국밥집에서 주문한 순대국밥 입니다.

돼지고기와 내장, 순대가 들어가 있습니다.

댜대기도 넣어서 나온답니다.






돼지국밥은 역시 부추를 넣어서 먹어줘야 제맛이지요?






이건 일행이 먹은 돼지국밥입니다.

가격은 똑같지만 취향에 따라서 순대없이 매니아들이 즐길만한 국밥이에요.






안에 내용물도 푸짐하게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순대외에도 내장과 돼지고기가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깍두기도 국밥 안에 넣어놓고 배추김치 올려서 한입~~

진한 사골육수와 함께 먹으니 그 맛이 참 좋습니다.

해장으로도 그만이겠더군요.






언제부터인가 가격때문에 양파가 상차림에서 없어진 국밥집들이 있는데,

여기 365국밥은 이렇게 양파가 나와주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는~






부산에서 공수해왔다는 새우젓과도 함께 먹어봐야겠지요~






직접 담근 깍두기도 올려서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반주 생각이 절로 나는 맛이었습니다 ㅋㅋ






이렇게 밥 한톨 남기지 않고 제주도돼지국밥 365국밥집에서 든든하게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곱배기를 먹으면 하루종일 든든할거 같더군요^^


오전 11시쯤 방문하면 사골육수 맛의 절정을 볼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지금도 맛있었는데 그때는 또 어떨지 재방문해봐야겠습니다!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해서 아쉬웠는데 제주대학로길에 있는곳은 

저녁 8시까지 영업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유일의 경상도식 돼지국밥 맛 잘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