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제주도 맛]

서귀포 흑돼지 맛집 뚝배기와 함께하는 도가촌

첫빙고 2017. 1. 26. 17:00

흑돼지모듬으로 먹고 온 서귀포 흑돼지 맛집 이야기~~




두루치기와 흑돼지 오겹살등 여러가지 맛을 볼 수 있는

서귀포 흑돼지 맛집 도가촌에서의 한상 차림 모습입니다.

오징어도 보이고 일반적이지 않은 상차림이지요?






서귀포 시내 동흥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점심메뉴도 괜찮아 보이는곳으로 도민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 저녁 11시까지


주차는 건물 뒤 이면도로에 하셔야합니다.






넓은 내부모습입니다.

저희가 다 먹고 일어날즈음엔 동네주민분들로 가득 차더군요.







여러가지 부위의 맛을 볼 수 있는 흑돼지모듬 중간짜리로 주문했습니다.

3인분정도의 양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뚝배기에 오징어랑 김치를 같이 끓여 먹으면 더 맛있다는 말.. 기억해둬야합니다 ㅋㅋ






서귀포 흑돼지 맛집 도가촌의 불판은 좀 특색이 있습니다.

직접 주문제작한 불판이라고 하는데 가운데에 쏙하고 딱 맞게 들어갑니다.


콩나물, 파채, 무채가 들어간 야채두루치기에 육수를 먼저 붓고 끓여줍니다.

돼지껍데기는 서비스~






계란후라이를 주는 점도 참 마음에 듭니다.

요즘 AI조류독감때문에 계란값이 금값이지요?

그래서인지 예전에는 1인 1개 제공되었는데 이날은 2인에 하나 제공되더라고요.

어서 안정국면으로 들어가야할텐데..






모듬 중간짜리 한판이 나와주었습니다.

옆에 소금도 같이 나오는데 고기 구울때 뿌려서 구우면 더 맛있답니다.

새송이버섯은 가로로 잘라서 구워먹어야 더 맛있다는 팁 알려드려요^^






모듬에는 흑돼지오겹살, 가브리살, 항정살, 갈매기살이 나오는데 총 600g입니다.

다 올려놓고 한번에 구워버립니다^^






어느정도 익었으니 먹기좋게 잘라주고요.






서귀포 흑돼지 맛집 도가촌에서는 오징어도 서비스로 주시는데

구워서 먹어본분만이 이 맛을 아시지요^^






기름장에도 찍어먹고 멜젓에도 찍어먹고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야채두루치기는 팔팔 끓이다가 육수가 모자라면

주전자에 준비된 멸치육수를 더 넣어서 끓여드시면 됩니다.






위에서 보셨지요?

오징어랑 김치를 넣어서 드시면 더 맛있다는 말!!

흑돼지 외에 또 하나의 별미를 먹게 되는것입니다.






오징어랑 흑돼지랑 함께 쌈을 싸서 먹어도 주고요~

맛있는건 두말하면 잔소리 ㅋㅋ






점심메뉴로도 인기 있는 김치찌개 하나 시켜서 같이 먹어주었습니다.

칼칼한 국물맛이 흑돼지와 조화가 잘됩니다.






마지막으로 뚝배기에 볶음밥도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1공기에 2천원인데 이걸로 마무리를 해줘야 제대로 먹고 온게 되겠습니다^^






서귀포 흑돼지 맛집 도가촌에서 흑돼지 모듬으로 오징어 맛도 보고

뚝배기에 먹는 볶음밥 맛도 보고 푸짐하게 잘먹고왔습니다.






놀이방도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이 함께 가도 아이들 간단히 먹이고

어른들끼리 편하게 드실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