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제주도 맛]

애월 맛집 제주 이강통닭 먹어봐야해~

첫빙고 2017. 3. 2. 00:12

맛깔나는 통닭 제주 애월 맛집 이야기!!





그동안 많은 제주 맛집을 찾아다니다보니 색다른 무언가가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닭이 무슨 색다른거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지만,

제주에서는 분명 색다르고,

더군다나 이강통닭은 제주스러움을 더한 애월 맛집이라 특색있었답니다.







숙소 근처에서 늦은 저녁에 야식겸 한잔 할곳을 물색하다가 찾은 이강통닭~

애월해안도로 하귀리쪽에 있는 곳으로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는 참 반가운 곳이었습니다^^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주도는 영업종료시간이 빨라도 너무 빨라요 ㅋㅋ






내부 모습입니다.

아기자기하게 카페같이 꾸며놓기도 했고,

한잔 하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안쪽으로 방도 있고 양옆으로 별도의 공간이 또 있습니다.


영업시간 오후 5시 ~ 저녁 12시 (라스트 주문 저녁 10시 30분)

주말은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매주 목요일은 휴무일!!






주방도 오픈형이라 숯불에 굽고 있는 통닭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니 구미가 확~ 땅기는데요^^






애월 맛집 이강통닭의 메뉴입니다.


세트메뉴와 단품이 있고, 사이드 메뉴도 몇가지 보입니다.

메뉴의 구성이 궁금하면 뒷장을 살펴보라고 해서 뒷장으로 넘겨봤습니다^^






사진과 함께 구성 메뉴를 자세히 설명해 놓았더군요!

베스트 메뉴 1은 바베큐 세트였고 넘버 투는 후라이드 세트 메뉴였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사진과 함께 설명 되어 있던데 그건 직접 보시지요^^






닭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는 듯 해서 사이드메뉴중 오똥을 주문했습니다.

반건조 오징어 튀김과 통집 튀김을 줄여서 부른말이네요!

간단히 목을 축이면서 기다리기 딱 좋은 안주였습니다^^







닭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닭죽과 감자튀김, 소라를 내어줍니다.

특히 저 닭죽은 일식집이나 한정식집에서 죽을 먼저 내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참 맛있었답니다.







드디어 애월 맛집 이강통닭의 베스트 메뉴 이강 후라이드 세트 등장했습니다.

일반 통닭과는 달라보이지요?

일단 음식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색감이 참 좋았네요.


푸짐함은 기본이고 세부적으로 함께 나온것들이 만족스러웠어요.


한달 숙성해서 만드는 무우~ 벳다라즈케!

고급스런곳에서 나오는건데 제주 통닭집에서 마주하다니 ㅋㅋ

워낙 귀한거라 1회만 제공되고 추가시는 금액을 지불해야합니다.

대신 치킨 무를 제공한데요.






왼쪽부터 수제 살사소스, 된장마요소스, 후추소금이 소스로 나왔습니다.

닭가슴살과 된장마요소스가 잘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수제 귤청 드레싱을 이용한 제주산 제철 샐러드~~

샐러드도 닭과 함께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늦은 밤 한잔 하러 왔다가 제대로 된 제주 맛집을 만난거 같습니다^^






이쪽편에서 또 설명을 마저 해드려야할거 같습니다.


제주산 돼지 바베큐도 있고, 야채구이와 소세지

거기다가 전복술찜까지 있는 세트 구성입니다.

제주스러움을 가미한 후라이드 세트를 보니 

정말이지 제주 애월 맛집이라 불러줘야 합니다 ㅋㅋ






김이 모락모락 나는 닭다리를 하나 뜯어주면 닭 한마리 다 먹었다고 해도 됩니다 ㅋㅋ






닭다리를 양보하고 저는 날개를 공략했습니다.

날개부위도 참 맛있는 부위지요~






저녁을 먹고 왔는데도 맛있다보니 메뉴판에서 넘버 원이라고 했던 바베큐 세트가 궁금해졌습니다.

세트메뉴는 무리이고 단품으로 한번 시켜보았지요.


세트 같은 경우 후라이드와 다른점은 소금 소스가 빠지는거 말고는 같은거 같습니다.

단품은 보시는 바와 같이 돼지바베큐와 전복이 빠져있네요.







애월 맛집 숯불 양념 바베큐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이거 안먹고 왔으면 엄청 후회했을뻔~~

매콤한 양념이 아주 그만입니다!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도 계속 찾으실껄요^^


제주산 생닭을 사용한다는 이강통닭에서 모처럼 늦은밤까지 맛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근처로 여행코스가 잡히신 분은 꼭 한번 드셔보시길~

숙소가 먼 분들은 포장해가서 드셔도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