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전라도 맛]

[전주]왱이집

첫빙고 2008. 8. 20. 00:26

전주하면 떠오르는 음식중에 하나인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왱이집' 에 다녀왔습니다.

왱이집은 십년전쯤 첫 전주여행때 찾아갔던 곳인데, 그 사이 많은 발전을 하여 가게도 커지고 옆에 전용 주차장도 넓게 갖고 있더군요.

옆테이블에 타지방에서 온 손님이 "이집 유명한가 보죠? 맛있어요?" 하고 물어보니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맛있으니까 손님이 오랜세월 많은거 아니겠어요?" 하고 대답을 하시더군요^^

근데, 다른 콩나물국밥집은 4천원하는데 이곳은 5천원으로 올린것이 좀 아쉽습니다^^;

 

택시를 타서 왱이집 가자하시면 기사님들이 다 아실거고요, 네비를 찍고 가시면 '왱이집' 치면 나옵니다.

전주시내 홍지서림 옆!

주 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2가 12-1
전 화 : 063) 287-6979

 

            사진의 오른쪽편이 주차장입니다. 안쪽으로 넓더군요.  그리고, 별관도 있네요.

 

 

                   입구의 모습입니다. 보리튀밥이 있어요! 식사후에 나가시면서 한주먹씩^^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이렇게 세팅해주십니다. (김치,깍두기,새우젓,오징어젓갈)

김치는 맛은 괜찮은데 깍두기는 좀^^;

 

 

 다른곳과 달리 상표가 붙은 김이 아니고, 김을 이렇게 내어주시네요!  국밥에 잘라서 넣어드셔도 되고

콩나물을 김에 싸서 드셔도 되고, 국밥위에 한장 얹어서 드셔도 됩니다^^

 

 김을 이렇게 잘게 잘라서 넣고 콩나물국밥의 국물을 3~4스푼 넣어서 휘이~ 저어서 마셔줍니다.

개인 기호에 따라 한알은 국밥에 넣어서 드셔도 됩니다.

 

                     오늘의 주인공 등장입니다! 이름답게 콩나물이 많죠? ㅎㅎ

 

 

 

 

 

 

 

 

 

 

 

                                         나오는 입구에 이렇게 이쑤시개가 있네요.

 

콩나물국밥에 밥이 들어가 있지만 공기밥 하나를 더 갖다주십니다.

제가 알기로는 공기밥이나 콩나물사리, 김등은 리필이 더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한끼 식사로도 좋고 해장으로도 추천할맛한 맛이랍니다.

5천원으로 인상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장사가 잘되니 너무하는군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손님이 많은건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역시나 맛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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