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하면 떠오르는 음식중에 하나인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왱이집' 에 다녀왔습니다.
왱이집은 십년전쯤 첫 전주여행때 찾아갔던 곳인데, 그 사이 많은 발전을 하여 가게도 커지고 옆에 전용 주차장도 넓게 갖고 있더군요.
옆테이블에 타지방에서 온 손님이 "이집 유명한가 보죠? 맛있어요?" 하고 물어보니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맛있으니까 손님이 오랜세월 많은거 아니겠어요?" 하고 대답을 하시더군요^^
근데, 다른 콩나물국밥집은 4천원하는데 이곳은 5천원으로 올린것이 좀 아쉽습니다^^;
택시를 타서 왱이집 가자하시면 기사님들이 다 아실거고요, 네비를 찍고 가시면 '왱이집' 치면 나옵니다.
전주시내 홍지서림 옆!
주 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2가 12-1
전 화 : 063) 287-6979
사진의 오른쪽편이 주차장입니다. 안쪽으로 넓더군요. 그리고, 별관도 있네요.
입구의 모습입니다. 보리튀밥이 있어요! 식사후에 나가시면서 한주먹씩^^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이렇게 세팅해주십니다. (김치,깍두기,새우젓,오징어젓갈)
김치는 맛은 괜찮은데 깍두기는 좀^^;
다른곳과 달리 상표가 붙은 김이 아니고, 김을 이렇게 내어주시네요! 국밥에 잘라서 넣어드셔도 되고
콩나물을 김에 싸서 드셔도 되고, 국밥위에 한장 얹어서 드셔도 됩니다^^
김을 이렇게 잘게 잘라서 넣고 콩나물국밥의 국물을 3~4스푼 넣어서 휘이~ 저어서 마셔줍니다.
개인 기호에 따라 한알은 국밥에 넣어서 드셔도 됩니다.
오늘의 주인공 등장입니다! 이름답게 콩나물이 많죠? ㅎㅎ
나오는 입구에 이렇게 이쑤시개가 있네요.
콩나물국밥에 밥이 들어가 있지만 공기밥 하나를 더 갖다주십니다.
제가 알기로는 공기밥이나 콩나물사리, 김등은 리필이 더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한끼 식사로도 좋고 해장으로도 추천할맛한 맛이랍니다.
5천원으로 인상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장사가 잘되니 너무하는군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손님이 많은건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역시나 맛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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