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전라도 맛]

[전주]오원집(야식당)

첫빙고 2008. 6. 29. 13:31

전주에서 유명한 야식집인 '오원집'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주 소 :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8-37 (택시를 타고 중앙시장의 한양예식장 사거리로 가자고 하시면 됩니다. 오원집도 아실거에요)

 

맛의 고장인 전주에 와서 어디부터 갈까 고민하다가 혼자는 막걸리집이 안맞을거 같아 찾은 곳이 야식집입니다.

서울/경기에서 생각하던 야식집으로 생각하면 안되겠더군요..

 

자칭 우리나라 최초의 야식집이라고 하던데 맞는지는 모르겠구요^^

제가 찾아간 시간이 8시쯤이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가게도 아담할거란 생각과는 달리 안쪽이 엄청 넓고 꽉 차 있었습니다.

 

 

 

 가격이 참 착하지요? 부담없이 실컷먹어도 되겠더라구요! 일행이 있었으면 여러가지 시켜서 먹어보았을텐데..아쉽더군요..

전 연탄돼지구이 2인분하고 김치국밥을 시켰습니다. 밥보다는 안주거리를 더 시킬까 했지만 김치국밥이 맛있다는 정보를 듣고

간 터라 어떤 맛인지 보려고 시켜보았습니다.

 

            기본으로 오뎅국물이 나오구요. 오뎅맛이나 국물 맛은 큰 기대하지 마시길 ^^;

 

 오뎅사진찍자 마자 바로 돼지구이가 나오네요..계속 굽고 있어서인지 금방 나왔어요. 그래서 기본찬이랑 함께 한 컷!

 

역시 소문대로 맛이 있었습니다. 연탄에 구워서 그런가? 더 맛깔나더군요!

잘 왔다 싶은 생각에 뿌듯했다고 하면 오버이려나? ㅎㅎ

처음 볼때는 양이 작아보였으나 그렇지 않더군요. 밥을 같이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처음에 막걸리골목가려고 제가 졸졸 굶다가

갔는데도 배불렀어요 ㅎㅎ

 

사진으로 계속 감상하시지요~

 

 

 

 

                             2인분을 시켰기에 부담없이 몇점씩 팍팍~~~

 

이제 김치국밥입니다. 돼지고기가 나오고 곧바로 같이 나왔는데 사진을 찍고 있으니 식기전에 먹어야

맛나다며 어서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고기랑 술이랑 밥이랑 돌아가며 먹었지요^^

 

 

 

 

 

어떻게 생각이 드실지는 모르나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국물맛도 좋고 맛도 있고.

모양새가 저래서 그렇지  서울/경기면 조금 보기좋게 담아서 4~5천냥 받았을겁니다.

 

 그 고장의 술을 먹기위해 시킨 전북 소주 '하이트' 입니다!

 

 

 

 오원집 야식포장안내의 내용은 돼지고기 포장은 7천원이고 가락국수는 계란을 넣어서 2천원에 포장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비닐로 되어있는곳 안에서 계속해서 고기를 구워내고 계십니다.

 

 

 

 

 

'맛 이야기 > [전라도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 계곡가든  (0) 2008.08.29
[전주]왱이집  (0) 2008.08.20
[전주]백일홍빵집  (0) 2008.06.29
[전주]다래콩나물국밥  (0) 2008.06.29
[여수]구백식당  (0) 200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