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전라도 맛]

[전주]백일홍빵집

첫빙고 2008. 6. 29. 14:35

주 소 :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3가 199

 

이름부터 정겨운 ‘백일홍 빵집’은 70년 가까이 대를 이어 찐빵과 만두만을 판매하는 특별한 맛집이다.

만두는 국산 재료만을 사용한 만두소의 씹히는 맛이 일품이고, 아기 주먹만한 크기의 찐빵은 얇은 피와 너무 달지 않은

팥소 덕분에 여러개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가게 한켠에서 만두와 찐빵을 빚으시는 주인 아저씨의 숙련된 손동작을 감상하는 것은 이 집에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 2500원에 8개씩 1인분으로, 작아 보여도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하다.

영화의 거리에서 오거리를 지나 까르푸 방향으로 5분 정도 직진하다가 전북은행 지점이 보이는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있다. 찌기 전의 것을 포장해서 집에 갈 때 선물로 들고 가는 것도 좋을 듯.

단, 하루 분의 재료가 떨어지면 영업이 끝난다고 하니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가야 한다. - 씨네21 취재팀 -

 

위 기사는 2006년도 기사입니다. 지금은 가격이 3,000원입니다.

국산 재료만을 사용하면서 두 가지 메뉴로만 오랜 세월 영업을 해온 집이라기에 전주를 떠나면서 들러보았습니다.

처음 크기를 보고 생각보다 작네..요기가 되려나? 했지만 맛도 있고 간단히 요기하기에 좋을거 같았습니다.

 

이제 경주가면 황남빵, 통영가면 오미사꿀빵, 전주가면 백일홍 찐빵 만두 입니다 ㅎㅎ

 

                            저의 애마가 사진에 많이 등장하는군요 ㅋㅋㅋ

 

 

 

 

 

 

 

 

 

 

 

                  포장을 하면 이렇게 해주시네요. 숙소에 가져와서 찍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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