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09년 터키여행

터키여행 6째날 - 다다넬스 해협

첫빙고 2009. 11. 1. 07:09

이제 배에 버스를 싣고 다다넬스 해협을 건너서 아시아쪽에서 유럽쪽으로 넘어간다.

도착한 항구가 조그마니 괜찮던데.. 눈이 가는 음식점들도 있고.. 말을 안해준건지 내가 못들은건지.. 무슨 항구인지는 모르겠다.

 

 

 

 

배 타러 가면서 차안에서 찍은 풍경들..

 

 

이 배를 타고서 40여분간 가면 건너편 유럽쪽이다.

우리가 도착했을때 원래 타려했던 배가 막 떠나서 기다리다가 타게되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난 화장실을 한번 더 다녀왔다.

다녀오니 이미 버스는 배에 승선되어있고 사람들도 거의 타있군..

 

 

 

 

힘을내서 몇컷 찍다가 그냥 포기한다. 배의 연료냄새도 나고 해서 머리도 아프고 속도 별루다.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찍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럽다^^;

 

 

의자에 앉아서 쉬면서 그래도 찍어본다 ㅎㅎ

생각해보니 여기 연료냄새도 많이 나는데 왜 여기서 쉬고 있었는지? ㅎㅎ

 

 

 

 

홍합밥이다. 홍합안에 밥을 넣어 찌고 레몬을 뿌려서 먹는다.

 

 

이렇게 말이다..일행들 하나씩 시식해본다. 먹어볼까 말까하다가 언제 또 먹어보겠냐 싶어 나도 먹어봤다^^

처음엔 여기에 관심을 보이니 형한테 하나 먹여주더니 다음엔 돈내란다.

1유로였는지 1달러였는지 4개 주고 주위에 있는 일행들 하나씩 다 먹어보고 8개 먹었나?

계산 철저히 해서 받더구만.. 나중에 애기귀신으로 보이는 우리조 한명 하나 더 주더군 ㅎㅎ

저녁에 탁심에 가서 보니 여기서 유명한 음식인가보다..파는곳이 제법된다. 그곳에선 1달러에 2개 주는거 같다.

 

 

나는 형과 '차이'로 속을 풀어주고 다른 일행들은 군것질하고..

요런거 사가길래 달라하여 찍었다 ㅎㅎ 하나 맛 본거도 같다..

 

 

 

 

도착할때가 되서 사람들이 내리기위해 미리 나가있는거 같다.

 

 

 

 

차안에 양들이 있길래 한컷!

 

조그마한 항구가 이쁘다.

 

오늘 점심은 이곳에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