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강원도 맛]

[영월] 동강다슬기

첫빙고 2009. 12. 15. 23:38

영월역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동강 다슬기 집입니다.

옆쪽에 성호식당도 유명한데 저는 다슬기로 하는 음식만 하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다슬기집 바로 앞이 영월역입니다.

 

 

새로 리모델링을 했는지 다른곳에서 보았던 간판이 아니네요..

 

 

위 메뉴중 다슬기 무침과 다슬기 해장국을 시켜봅니다.

 

 

 

 

기본찬과 다슬기 무침이 먼저 등장해줍니다.

 

 

그릇마다 상호가 새겨져 있군요..

 

 

오~ 다슬기가 엄청 많이 올려져있네요..

 

 

 

 

 

 

양념이 강해서 다슬기 맛을 느끼기가 좀 어렵습니다.

하지만, 양념은 맛이 있네요. 다슬기만 따로 드시면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해장국에는 생각보다 다슬기가 많아보이진 않습니다.

무침에 워낙 많아서 그렇게 느껴지는건지 몰라도..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매운고추 다져놓은 양념을 따로 놓아두고 입맛에 따라 넣어 먹으면 좋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사람마다 입맛이 틀리니 다슬기 고유의 맛대로 먹는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요^^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한듯 해장하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나쁘지 않을듯.

 

 

무침이 많아서 공기밥에다 비벼 먹어봅니다.

이게 또 별미네요 ㅎㅎ 반주를 한잔하면서 먹었는데 밥 한공기를 이렇게 비벼서 다 먹었습니다.

이게 메뉴에 따로 있는 다슬기비빔밥이라고 봐도 될듯..

 

 

아시는분들이 모임이 있는지 삼겹살 파티를 하고 계시더군요.

 

영업시간은 저녁8시까지 입니다. 저희가 8시 다되서 나왔는데 불을 끄시고 모임에 충실하시려는듯 하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