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낙지덮밥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토요일 친구들 모임에서 다녀온 초가집!
때마침 또 눈이 내리네요..
낙지요리나 서빙분들의 친절도는 좋았는데..한가지 아쉬운건 예약시스템이 좀 허술하네요.
룸에서 먹기위해서 이틀이나 전화해서 예약과 음식까지 주문해놓았는데 누락이 되어있어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공책에 적어놓는거 같은데 앞으로 예약부분에 대해서 좀 더 확실한 시스템을 갖추어 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당일 정신이 없어서 재확인을 못하고 갔는데 혹시 예약하고 가시는분은 당일 확인전화 한번 하시면 좋을듯..
일단, 급히 홀에 자리를 마련해서 음식을 재 주문하고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이렇게 어둡군요..
낙지보쌈(大)
기본 상차림인데 김치도 맛이 있고 동치미국물등도 괜찮았습니다.
숯에 한번 초벌을 한듯한 맛있는 향이 나는데 맛있어요^^
연포탕 2인분 (전복도 보이네요)
연포탕을 시키면 칼국수 사리를 줍니다. 놓치지말고 드세요^^
마지막으로 낙지덮밥!
낙지만 따로 먹다가 기호에 맞게 양념을 조금씩 섞어서 매운맛을 조절해도 되고 한번에 다 비벼먹어도 되고..
식사도 되면서 안주도 되지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래도 손님들이 많은 편이었고 처음 들어왔을때는 가득했습니다.
예약이 누락되어 처음에는 좀 그랬지만 그걸 잊고 올 수 있을만큼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수원에 사는 친구들은 가족들과 다시 한번 오겠다고 했고..실제로 한 친구는 오늘 또 다녀왔다고 하는군요..
날이 풀리면 휴게소에 널뛰기랑 투우등의 시설이 있고 조그마한 동물농장이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외식으로 다녀와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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