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수원] 낙지요리가 맛있는 초가집

첫빙고 2010. 1. 10. 19:21

작년에 낙지덮밥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토요일 친구들 모임에서 다녀온 초가집!

때마침 또 눈이 내리네요..

 

낙지요리나 서빙분들의 친절도는 좋았는데..한가지 아쉬운건 예약시스템이 좀 허술하네요.

룸에서 먹기위해서 이틀이나 전화해서 예약과 음식까지 주문해놓았는데 누락이 되어있어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공책에 적어놓는거 같은데 앞으로 예약부분에 대해서 좀 더 확실한 시스템을 갖추어 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당일 정신이 없어서 재확인을 못하고 갔는데 혹시 예약하고 가시는분은 당일 확인전화 한번 하시면 좋을듯..

 

일단, 급히 홀에 자리를 마련해서 음식을 재 주문하고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이렇게 어둡군요..

 

 

 

 

 

 

낙지보쌈(大)

 

 

기본 상차림인데 김치도 맛이 있고 동치미국물등도 괜찮았습니다.

 

 

숯에 한번 초벌을 한듯한 맛있는 향이 나는데 맛있어요^^

 

 

 

 

 

연포탕 2인분 (전복도 보이네요)

 

 

 

 

 

 

연포탕을 시키면 칼국수 사리를 줍니다. 놓치지말고 드세요^^

 

마지막으로 낙지덮밥!

낙지만 따로 먹다가 기호에 맞게 양념을 조금씩 섞어서 매운맛을 조절해도 되고 한번에 다 비벼먹어도 되고..

식사도 되면서 안주도 되지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래도 손님들이 많은 편이었고 처음 들어왔을때는 가득했습니다.

 

 

 

예약이 누락되어 처음에는 좀 그랬지만 그걸 잊고 올 수 있을만큼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수원에 사는 친구들은 가족들과 다시 한번 오겠다고 했고..실제로 한 친구는 오늘 또 다녀왔다고 하는군요..

날이 풀리면 휴게소에 널뛰기랑 투우등의 시설이 있고 조그마한 동물농장이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외식으로 다녀와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