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평촌] 강화도 횟집

첫빙고 2010. 1. 1. 18:41

메생이 매운탕이 그리워 다시 찾아본 강화도 횟집입니다.

범계사거리 지하차도 옆에 위치한곳인데 처음 방문했을때의 포스팅및 위치정보는 여기 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요즘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횟집이 많습니다만 이곳은 가격은 좀 비싸지만 자연산회를 적당히 숙성시켜서 먹을 수 있는

안양/평촌권에서 제법 괜찮은 횟집입니다.

가격때문인지 손님층의 연령대도 좀 높은편이고, 그분들께서 비싼 가격에도 찾는다는건 회의 질이나 맛이 괜찮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약전화 : 031) 451-1010, 0220

 

 

기본상이 차려지고요.. 주변음식은 철에 따라 틀려지는거 같습니다.

 

 

강화도가 고향이시기에 강화도식 순무김치가 나옵니다.

이 김치에 회를 얹어서 같이 먹어도 별미라고 하는데, 저는 회의 맛을 김치가 뺏아가 버려서 따로 먹습니다 ㅎㅎ

 

 

벤뎅이 젓갈맛은 어떨까하고 먹어보았는데 김치맛하고 똑같습니다^^

 

 

농어,참돔,광어등의 모듬회입니다.

사진에서 먼쪽이 농어 그다음이 돔 가운데가 광어

 

 

시각적인 맛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농어가 맛있습니다. 다른 회도 물론 맛있지만요~

 

 

 

회를 다 먹어갈즈음 계절에 맞게 해산물이 나옵니다. 이 싱싱한 해산물에 또 소주1병을 들이키지요^^

 

 

 

꽁치조림

 

 

회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이날은 이 메생이 매운탕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 찾아갔답니다.

메생이와 어울린 매운탕의 국물맛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끝내줘요~

해장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고..해장하며 한잔 더 하는 느낌? ㅎㅎ

제 개인적인 입맛은 고추가루가 들어간 얼큰한 매운탕을 좋아하는데 이 집에서는 지리를 추천합니다.

우선 지리매운탕을 맛보시고 그다음에 얼큰한 매운탕 맛을 보시길..

 

 

 

 

 

국물이 너무 좋아서 배불리 먹고서도 밥 한공기를 먹어봅니다.

 

 

 

이렇게 올려놓고 국물을 부어서 먹어주면 배도 든든해지고 따뜻해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