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충청도 맛]

[대전] 콩갈비탕 아시나요? - 소롱골식당

첫빙고 2010. 1. 20. 16:03

대전쪽에 갈일이 있어 대전의 토속맛집을 검색해보니 눈에 띄는게 없더군요.. 그쪽에 사는분이나 고향이신분들도 딱히 없다고하시고..

그렇게 이리저리 찾아보다보니 대전은 두부두루치기와 구죽의 묵집 그리고, 콩갈비탕이 레이다망에 걸리네요^^

대전에 사는 지인이 콩갈비탕을 추천하여 오류동쪽에 있는 소롱골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주 소 :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64-4

전 번 : 042)527-4322

 

 

소롱골식당을 마주보고 왼쪽으로는 세이백화점이 보이고 그옆엔 홈플러스가 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오류반짝시장이고 그 뒤로 삼성아파트가 있어요.

소롱골식당 맞은편 건물은 서대전 성결교회입니다. 성결교회에 주차공간이 있었으나 저는 더 직진해서 삼성아파트 담벼락에

저렴한 주차시설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했습니다. 물론 홈플러스에 주차하셔도 되겠지요~

 

 

 

기본찬이 제법 푸짐하게 나와주는군요^^ 맛도 괜찮습니다.

 

 

콩갈비탕(大)

양이 많다는걸 같이간 지인으로부터 들은터라 小자를 시키고 수육을 먹으려했으나 수육은 2시간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네요.

小자하고 공기밥을 시켜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大자로..

 

 

사진상으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양이 꽤 됩니다.

성인 3명이서 소자 하나하고 공기밥 시켜먹으면 적당할듯..사실 이날은 4명이서 소자 먹어도 됬을듯 ㅎㅎ

 

 

 

 

앞접시에 덜어서 고기도 뜯어주고 콩비지도 먹어주는데 담백하고 고기도 연하더군요.

 

 

양념장입니다. 고추가 매콥하니 맛있습니다.

 

이렇게 양념장을 섞어서 드시면 맛이 배가됩니다. 담백한 맛을 느끼시려면 그냥 드셔도 되구요!

 

 

가게 홀은 넓습니다. 홀은 찍지 못했구요.. 홀은 좌식이에요.

오른쪽 사진은 주방을 지나서 나가는 통로를 찍은겁니다.

 

 

 

새뱅이매운탕(小) 입니다.

민물새우로 끓인 탕을 새뱅이탕이라고 합니다.

포장해와서 끓여먹었는데 시원하면서 얼큰한맛이 나는데 이거 식사로도 좋고 안주로도 좋습니다^^

 

야채와 수제비도 같이 포장되어 있어요.

 

위에 사진에서 큰냄비에 일단 끓이고 작은냄비에 덜어서 조금씩 먹어줬습니다.

 

수제비도 손수 띠어서 얹어넣어가며~

 

맛있게 보글보글 끓어주는군요~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