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의왕] 내손동의 전부치는 집

첫빙고 2010. 3. 21. 23:55

의왕 내손동 롯데마트 의왕점 건너편쪽에 있는 먹거리 상가 안쪽에 새로 생긴 집입니다.

사당에 전주 전집이라고 유명한곳이 있는데 그집과 같은 형태로 모듬전을 시키면 1차와 2차로 전이 나와줍니다.

서울까지 나가지않고 근처에서 간단히 먹기에는 괜찮다는 생각인데 특별히 양이 많다거나 다른곳과 차별화된 무언가가 보이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운 맘이 드는데 계속해서 발전해나가시길 바래봅니다. (간판만 가짜 종로를 달고 어설프게 하는곳보다는 괜찮은듯..)

 

화살표방향으로 들어가시면 가까이에 보입니다.

사진상으로 직진방향이 롯데마트 의왕점이랍니다. 롯데마트쪽 큰길가쪽에서는 국민은행 골목으로 들어서면 보여요!

 

위 사진의 화살표로 들어서면 왼쪽사진의 모습이고 편의점 옆에 있습니다.

 

국민은행 조그만 골목으로 보시면 오른쪽의 막창집이 보여요!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고추를 잘라서 넣어달라고 하여 드시면 되요..고추가 매운맛을 조금 내는 편입니다.

 

막걸리는 장수막걸리를 사용하시고 주전자에 2통 들어가요.. 

 

1차전은 동그랑땡, 두부전, 버섯전이 나오네요. 

 

 

 

 

 

 

 

 

 

 

 

먹는중에 콩나물국이 나와주네요..개업식날은 김치콩나물국 같은걸 주셨는데

계속 이리저리 바꿔가시며 좋은걸 찾으시려는듯 보이네요.

제가 국물을 잘먹는편인데 일행들은 남기고 저만 다 마셨고 몇번 술과 안주를 시킬때 보셨을텐데

알아서 더 필요하냐고 물어보시는 센스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2차전은 동태전, 깻잎전, 소세지부침이 나와주네요.

원래는 호박전이었는데 주위에 계원예대가 있다보니 대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이셨다고 하더군요.

호박전을 없애기보다는 그대로 두고 소세지부침을 추가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소세지는 예전 학창시절 도시락반찬을 추억하게 만드네요^^

 

개업식날 먹었을때 동태전에 가시가 좀 나와서 말씀드렸었는데 이번에는 가시가 나오지 않더군요^^

 

 

 

녹두전 1만원인데 2장이 나와주네요. 고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