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의왕] 청계산 한우집 - 진부촌

첫빙고 2010. 3. 31. 02:51

청계산 가는길에 위치한 진부촌입니다.

지난 토요일 청계산과 청계사를 둘러보고 점심으로 먹고왔어요!

청계산 가는 길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고 맛도 괜찮은 집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산행이 힘들면 청계사라도 둘러보시고 식사하고 오시면 좋을듯 하네요!

 

참고적으로 계산은 선불이고 셀프입니다. 술한병 시키는데 계속 계산하면서 내려니 조금 불편하긴했지만 크게 문제될건 없구요^^

 

주 소 :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335

전 번 : 031) 426-2442

 

 

청계산쪽에서 내려오다 보면 길가에 이렇게 진부촌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계산을 하고 고기와 야채등을 가져가서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고기를 구워먹는곳에 가져다 먹을 수 있게 김치,마늘등이 준비되어있고 계산대앞에 식판이 놓여져있네요.

 

오른쪽 사진은 불을 만들어가는곳이고 왼쪽은 오픈하지 않은 장소를 찍어보았어요..손님이 많으면 이곳도 사람들로 꽉차겠지요..

 

이곳은 저희가 고기를 구워먹은곳입니다. 손님들이 제법 많네요..그 이후로도 계속 들어오시더군요!

 

 

진부좋은고기 600g 이에요.

 

 

입구에서 같이 가져온 식판에 담긴 야채와 양념

 

자~ 이제 불판에 올려놓고 굽기 시작합니다..

 

함께 동행한 형님께서 친구분들과 오랜세월 다니시던곳이라서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직접 잘라주셨어요!

고기 굽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시더군요..덕분에 맛나게 먹었답니다^^

버섯도 그동안은 바짝 굽는바람에 맛없게 먹었는데 살짝 구워서 잘라먹으니 부드럽고 맛나더군요.

 

 

 

맛있게 먹으면서 남아 있는 고기를 보며 흐뭇해합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잘구워서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일행분들도 산행후라서 더 맛있게 잘 드시는듯^^

 

 

 

남은 고기를 굽다가 설정샷 한번 찍어주고요 ㅎㅎ

 

 

 

 

 

 

 

고기를 다 먹고나서 잔치국수로 마무리를 지어줍니다.

국수를 미리 만들어 놓아서 보관하다 국물에 넣어주는듯 합니다. 굳어있더군요..

 

 

 

국물도 좀 미지근하고해서 김치를 풀어서 먹어주었어요.

큰 기대하지 마시고 2천원짜리 국수다 생각하고 드시면 됩니다 ㅎㅎ

 

국수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고기는 맛있게 잘 먹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