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10년 일본여행

[일본 자유여행 5일차] 하라주쿠 길거리

첫빙고 2010. 4. 26. 11:00

아침에 숙소부근을 둘러보고 이제 본격적으로 이동한다. 

오늘 일정은 먼쪽부터 숙소에 가까운쪽으로 한정거장씩 둘러보기..

 

하라주쿠-시부야-에비스를 둘러보고 올 예정이다. 우선 하마마츠쵸역으로가서 jr선을 타고 하라주쿠로 이동한다.

 

세번째 하마마츠쵸역에 와봤다고 이제 낯이 익고 편하다 ㅎㅎ

특히나, 하마마츠쵸역 북쪽출구는 지금도 눈에 선하게 들어온다.

 

도쿄에서의 교통비는 스이카 카드를 사서 다닌다. 할인같은건 없지만 일일이 표를 끊어야하는 번거로움은 없다.

우리나라의 버스교통카드 같은것인데.. 전철역에 자동기기에서 구매도 가능하고 충전도 가능하다.

 

 

하라주쿠역

신주쿠와 달리 정감이 있다.

 

특별한 목적지는 없다. 진구바시 가서 사진을 찍어볼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하라주쿠 길거리를 거닐어본다.

거닐다 하라주쿠 교자만 찾아가면 된다..먹는거에 목숨건건 아니다^^

 

 

 

야외테라스에서 앉아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만끽한다.

 

 

 

이집은 뭐하는집인지 사람들이 엄청나다..

 

11시26분경이었는데 줄이 엄청 길게 서있다.. 대부분 여자분일쎄..

 

 

이런 귀여운 바도 보이고..

 

도쿄쪽 길거리에선 이런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촬영장비와 의상등을 갖추고 다니면서 사진들을 찍는다. 가운데 있는 여성이 모델을 하던데..프로필 사진을 찍는걸까?

 

지금 이거리를 걸으면서도 여기가 어디인지 모른다 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이길 건너편쪽이 캣 스트리트였네..

 

여기 상가들은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중국단체 관광객을 실은 버스도 보였다.

 

 

오른쪽에 보이는 유리건물은 공중화장실이다^^

 

형이 화장실 간사이 쉬면서 길거리 사진찍고 있는데 아리따운 아가씨를 어떤 사람이 말을 걸더니 같이 가서 근처에서 사진을 찍더라..

말로만 듣던 길거리 캐스팅? 그런 그들을 나는 양해도 안구하고 찍었다 ㅎㅎ

지도등 프린트물을 카메라 가방에 같이 넣어서 다니느라 슈퍼줌렌즈를 숙소에 놔두고 온게 안타깝다..

안그랬음 길거리 사진찍는거 나도 옆에서 땡겨서 찍을 수 있었는데^^ 

 

 

 

 

 

 

 

 

 

 

 

이곳 앞에 잠시 앉아서 쉬면서 지도를 꺼내보니 이 골목안쪽이 하라주쿠 교자가 있는곳이네^^

피자골목으로 들어서면 캣 스트리트!

 

인기 패션거리라는데 난 잘 모르겠다^^

 

여긴 본격적으로 촬영하는데 잠시 구경했는데 모델은 별루..ㅎㅎ

 

 

 

캣 스트리트에서 유명한 타코야키집인 다이하치타코하나마루(第八蛸華丸) 도 보인다.

찾으려하지 않아도 이렇게 거닐다보면 자꾸 음식점들이 눈에 뜨이네..

만두를 먹어야하기에 참는다..

 

이제 점심을 먹으러 하라주쿠 교자로~ 저골목으로 들어서면 보일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