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명학역] 불티 매운족발

첫빙고 2010. 5. 14. 19:00

명학역 먹자골목쪽에 새로 오픈한 불티 매운족발집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엔 불티라는 상호로 꼼장어와 닭발등을 팔았었는데 이번에 체인점으로 새로운 사장님에 새로운 메뉴로 오픈했더군요.

 

가까운곳에 뭐 먹을게 없나하다가 매운족발을 한다기에 매운음식을 좋아하다보니 출동했습니다^^

 

 

명학역에서 내려서 육교를 건너와 LG편의점 사이 골목으로 들어오면 왼쪽편에 있습니다.

사진상에서 직진으로 큰도로로 나가면 좌측은 성결대 정류소 방면이고 우측은 만안보건소/만안구청 방면입니다.

 

 

 

족발이 스페인산도 있군요^^

이번엔 매운족발(小)만 시켰어요! 다음엔 얼음국수와 김치탕맛도 한번 보고 싶군요.

매운음식을 하는데는 필수적으로 있는 쿨피스도 있네요 ㅎㅎ 

 

매운족발이 나와줍니다. 양념맛이 아주 맵지는 않지만 맛이 괜찮네요.

 

 

 

살도 적당히 붙어있고 먹을수록 계속 땡기는 맛이네요.

 

 

 

이렇게 비닐장갑을 끼고 먹어줍니다.

나중에 장갑을 벗고 먹다가 눈이 가려워 눈비볐다가 매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안주가 모자라면 뼈에 베어있는 양념만 빨아먹어도 괜찮을거 같아요..너무 궁상인가? ㅎㅎ

처음엔 매콤하다고 생각되었으나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매운느낌이들고 묘하게 그맛에 중독되는 느낌이네요.

아주 매운맛은 아니니 매운걸 싫어하시는분도 드실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힘들면 콩나물국이 계속 리필되니 그걸 마셔도 되고

쿨피스나 계란탕과 함께 먹어도 좋겠지요?

아~주 매운맛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약간 실망하실수도 있지만 맛있게 매운 양념맛입니다.

 

원래 이런거 잘 안남기지만 눈을 잘못 비벼서 눈이 괴로운데다가 다음 약속때문에 그냥 나와주었습니다.

멀리 가지않고 먹고싶을때 또 찾아가서 먹고 싶은 집입니다.

 

 

 

 

 

 

 

 

 

매운족발이 만들어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