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범계역] 辛가네 양념족발

첫빙고 2010. 7. 3. 22:02

요즘 매운족발이 인기몰이중인듯 한데 범계역쪽에도 매운족발집이 있더군요!

범계역 2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보면 분수대 있는 사거리를 지나서 조금만 더 직진하다 우측에 보면 보입니다.

 

 

손님들이 제법 많으네요! 더운날인데 바깥에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이 사진은 뒤편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범계역 3번출구로 나와서 신한은행 뒤편쪽 길로 직진하면 이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희는 안쪽에 2~3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는..별채라고 해야되나? ㅎㅎ 그곳에서 먹었습니다.

 

안쪽은 저렇게 손님들로 가득차 있어서 이쪽에 자리를 잡은겁니다.

 

양념족발은 나중에 먹기로 하고 먼저 일반족발 大자를 시켜봅니다.

양념족발을 먹고서 일반족발을 먹으면 아무래도 맛이 반감이 되지요..

 

 

 

 

 

 

 

괜찮은 맛입니다.

범계역쪽에선 장충웰빙 족발이 유명한 편이고 그쪽에서 종종 먹어왔었는데 워낙 사람이 많아서 자리 차지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도 괜찮아서 찾을만 하겠어요!

 

 

 

 

 

족발을 먹을줄 아시는 분들은 요녀석을 좋아하고 재빠르게 선점하시죠?^^

이날은 제가 양보해서 다른 일행의 입속으로~~ㅎㅎ

 

 

 

 

 

원래 손에 들고서 뜯어먹어야 제맛이지만 이렇게 먹기좋게 잘 잘라서 앞접시에 놓고 먹는군요..

덕분에 몇점 뺏어 먹어주었습니다 ㅋㅋ

 

저는 이런 부위들을 좋아합니다.  뜯어먹는 재미와 맛도 좋아요^^

 

 

 

이녀석도 원래는 저의 차지인데(너무 욕심이 많나요?^^)

이거 들고서 뜯어먹는 흉한 모습을 사진에 찍히고 나서 많이 자제하고 있습니다^^

 

족발도 이렇게 이쁘게 해서 먹을 수가 있어요^^

 

 

 

일행들이 맛난걸 다 좋아해서 조금씩 맛보라고 일행중 한분이 능숙한 솜씨로 먹기좋게 잘라주십니다.

수고스럽지 않게 제가 입으로 다 뜯어먹을껄 그랬나봐요? ㅎㅎ

사진보시고 이건 손에들고 입으로 막 뜯어먹어줘야 제맛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도 동의합니다만..가끔은 여럿이서 이렇게 먹는것도 괜찮습니다.

 

이쁘장하게 해체되어 가지런히 놓여있는 모습^^

 

 

 

입구쪽에선 이렇게 불족발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양념족발 大자리를 하나 더 시켰습니다.

제대로 매운맛을 시켜서 맛을 봤어야 다른곳과 비교할 수 있는데 이날은 보통매운맛으로 주문했어요.

모양새가 마치 숯불바베큐 같군요..

 

 

 

 

 

먹다보니 모양새만 그런게 아니고 맛도 조금은 숯불바베큐를 먹는듯 하더군요^^

덜맵게해서 먹었기에 예전에 불티매운족발 만큼의 맛있게 매운맛을 느끼진 못했지만 매운맛으로 먹으면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개인적으로 매운족발은 불티가 조금 더 땡기네요. 

 

 

 

매운 음식을 먹을때 항상 함께하는 계란찜!

 

쟁반국수도 하나 먹어주고요..

쟁반국수는 양념맛이 좋아야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건 아시죠?

이집도 기본은 하는거 같네요!

 

 

 

맛있게 먹었던 기억입니다.

 

족발, 양념족발, 쟁반국수로 배를 빵빵하게 하고 온 하루였습니다!

다시 살이 찌는것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뱃속은 든든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