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금정역 먹자골목내에 있는 신안홍어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항상 늦게 끝나서 안양권에서 술 한잔하기가 어려운데 마침 친구에게서 비도오는데 술한잔 생각있냐는 연락을 받고서
늦게도 가능한지 물어보았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얼씨구나~ 하고 서울에서 금정역으로 달려갔습니다 ㅎㅎ
근데 이날이 구구데이였더군요! 머슴아 둘이서 그런거 챙기기도 글코 ㅎㅎ
안양권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홍어집인 신안홍어집으로 갔어요!
찾아가는 자세한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 신안홍어 포스팅
오랜만에 갔더니 반겨주시기도 하고 국내산 홍어도 메뉴에 추가되었더군요.
저희는 그냥 먹던데로 칠레산으로 삼합을 시켰습니다.
홍어애를 포함한 기본차림입니다. 이상에 소주 1병을 먹어줬네요^^
홍어애가 귀해서 원래 한접시를 주는거지만 단골이 좋다는게 뭡니까?
나중에 특별히 한접시 더 부탁해서 먹었답니다! 룰루~^^
안주거리로 아주 좋은 나물무침입니다.
처음 이곳에서 이녀석을 만났을때 너무 맛있어서 몇번이나 리필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자주 먹다보니 이젠 관심을 좀 덜 갖게되고 홍어한테만 젓가락이 가네요^^
예전에는 홍어회와 보쌈의 숫자가 같았었는데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원래 보쌈은 많이 먹지 않기에 홍어회로 시키는데 이날은 저녁을 컵라면으로 때웠기에 조금 먹어주었네요..
삼합을 만들어서 먹어줍니다~
오래 씹을 수록 쏘는 맛이 은근히 풍겨준답니다!
홍어탕도 나와주고요~
팔팔 끓을때 떠먹으면 코를 확 뚫어준다지요?^^
정겨운 사장님!
사모님과 함께 하시는데 사진찍을땐 혼자 계셨네요.
빛때문에 안보이는데 삼합의 가격은 35,000원입니다.
국내산은 큰거와 작은게 있는데 작은게 45,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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