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의왕] 삼겹살이 맛있는 대승고기집

첫빙고 2010. 9. 12. 15:32

의왕 월암I.C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대승고기집 이라는곳을 다녀왔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장수촌이 있더군요. 의왕역에서 택시비 기본정도로 올 수 있는 거리에요.

 

친구들 모임에서 친구의 추천으로 다녀온곳인데,  한우는 다른곳에 비해 좀 떨어지지만 삼겹살은 맛있더군요!

 

주 소 :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215

전 화 : 031) 461-6109
버 스 : 1-1, 1-2, 3-1

 

 

 

안쪽에도 자리가 있지만 대부분이 바깥에서 고기들을 구워먹습니다.

 

 

 

고기와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는 실내모습입니다.

이곳에서 고기를 주문하고 술과 반찬등을 미리 선불로 지급하고 가져가야합니다.

술을 추가할때마다 선불로 지급하고 가져가는 방식은 좀 불편하더군요.

 

보시는 바와 같이 자리세로 1인당 2천원을 받고 있는데 다른곳과 달리 햇반만 있네요.

찌개종류등과 공기밥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점이 좀 아쉽군요!

 

상추 한가득과 맛있는 김치가 담겨있는 기본찬 세트.

요즘 상추가 엄청 비싸다지요? 그래서 상추는 리필이 좀 힘들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별로 안싸먹어서 남았어요^^

 

 

한우등심 500g (35,000원)

 

한우특등심을 시킬껄 그랬나 봅니다.

친구가 추천한건 삼겹살이라 그냥 맛보기로 한우등심을 시켰어요!

떡심은 좋은데 마블링은 그다지 메리트는 없어보이네요. 

 

소쿠리에 소주와 젓가락등이 담겨있고 불이 들어옵니다.

 

 

 

자! 이제 슬슬 구워볼까요? 

 

 

 

 

 

 

 

고깃집 사위인 친구가 열심히 잘라주고 나머지 친구들은 열심히 먹어주고^^

 

 

 

 

 

 

 

떡심을 먹기전에 한컷 찍어주고요~

 

살짜기 익혀서 부드럽게 먹어줘야 하는데 질이 약간 떨어져서인지 좀 빡빡하더군요.

 

 

 

 

 

 

 

 

 

 

 

 

 

드디어 친구가 추천한 삼겹살을 시켜봅니다.

이미 한우를 먹으면서 취하고 연기가 하도 나서 사진활동을 멈춰서 삼겹살 사진은 별로 없네요..

몇장 안되는 사진이지만 한번 보시지요~

 

 

 

탄게 아니고 한우를 굽다가 그을음이 판에 뭍어서 그런겁니다.

그 뒤엔 한우 기름으로 싹싹 닦아서 맛나게 먹어주었답니다^^

 

한우에서는 조금 실망했는데 삼겹살은 무척 맛나더군요!

근래 먹어본 삼겹살중에 가장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근처에 사는 분의 얘기에 의하면 삼겹살을 좋은거 쓴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보네요!

 

찻길옆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 그래서 야외나온 기분은 약간 덜하지만

그래도, 시내를 벗어난 기분을 내면서 먹기에 좋은듯 합니다.

삼겹살을 약간의 야외 기분내면서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한번 가봐도 괜찮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