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평촌역] 일본음식점&사케 - 가츠라(かつら)

첫빙고 2010. 9. 23. 15:49

예전엔 평촌역쪽에서 자주 자리를 가졌는데 한동안 평촌역을 자주 다니지 않다보니 가끔 가면 다니던 곳이 없어지거나

다니던곳의 주인이 바뀌어서 맛이 변하거나 해서 2차를 가려면 방황을 했었는데..

이번에 가볼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1차로도 괜찮을거 같고 2차로 간단히 먹고 오기도 좋을듯해요!

 

평촌역 상가 끝부분에 있어서 잘몰랐는데.. 제 기준으로는 새로생긴겁니다 ㅎㅎ

일본여행을 다녀온 뒤로 부쩍 일본식 주점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요^^

혹시라도 일본여행후기가 궁금하신분은 여행이야기를 한번 보세요 ㅎㅎ

 

かつら 사전적으로는 가쓰라 라고 읽는데 가츠라로 읽기도 하나봅니다.

가츠라는 계수나무 라는 뜻이라네요.

교토에서 시작해서 2000년도에 명동에 상륙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나봅니다.

 

전 번 : 031) 382-0207 

 

 

 

드라이한 남성주라는 글귀에 요하치로를 한병 시켜봅니다.

 

정말 크군요~ 잔하고 비교해보세요^^

 

 

 

재미나게 생긴 주전자에 사케를 일부 부어서 마시면 되더군요.

 

 

 

사케를 붓고서 얼음통을 넣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네요!

저는 정종류의 술맛을 별로 안좋아라하는데 이건 먹을만 하더라구요~ 

 

1차를 하고 온 뒤라 간단하게 새우튀김을 시켜봅니다.

양이 적은듯도 싶지만 1만냥이고 일본음식이 워낙 조금씩 나오니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근처에 흘수선이라는 곳의 튀김과는 다시 한번 가서 비교를 해봐야겠네요..

어느정도 취기가 올라와서 ㅎㅎ

 

 

 

국물도 필요해서 일본우동나베도 시켰습니다.

역시 국물이 필요합니다~

 

 

 

 

 

매운맛을 즐기시는 분은 이렇게 소스를 조제해서 드셔도 됩니다.

 

 

 

제가 워낙 해산물을 좋아라하고 요즘 고등어회가 눈에 아른거려서

고등어회 대신에 시메사바를 시켜보았습니다.

고등어 초절임이라고 부르는 메뉴이지요!

 

 

 

냉동을 해놓은것을 초절임해서 내오는데 일식당에서 먹은것과는 비교하기 그렇지만

저렴한편의 가격에 시원한 맛으로 먹어주었습니다^^

 

 

 

 

 

 

 

 

 

 

 

나중에 식사로 수제 돈까스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일본식 주점을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가격이 착한편이더군요..

맛에 대한 평가는 꼬치등 다른 많은 메뉴들을 맛보고 해야될거 같아요!

하지만, 분위기나 평촌역 근처에서 한잔 하기는 괜찮은 장소인거 같습니다.

당분간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는 힘들거 같은데..혹시나 이글 보시는 분중에 가까운 곳에 계시면

맛을 보고 알려주시면 고맙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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