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안양] 안양1번가 감자탕 맛집 - 안양 감자탕

첫빙고 2010. 8. 24. 20:46

겨울에 다녀오고 뜸하다가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안양 1번가에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비지를 넣은 감자탕을 내어놓는 안양감자탕 을 다녀왔습니다.

 

맞은편에는 안양감자탕2가 있는데  시설을 좀 깨끗하게 만들었고 마루형태의 좌석이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안양감자탕2가 좋겠지만 저같이 옛기억을 갖고 있고 술집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신분은 원조집이 좋겠지요?^^

참고로 안양감자탕2에선 비지가 디폴트가 아니라고 들었는데 달라고 하시면 넣어준다고 하더군요..

 

 

이천일아울렛과 중앙시장 사이의 벽산사거리입니다.

길건너서 정면에 보이는 의원옆 찻길로 직진하시면 됩니다. 왼쪽은 1번가 신한은행이 있고 안양역 방면이지요!

 

1번가 지하차도쪽으로 가시다가 화살표방향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벽산사거리에서 두번째 골목이랍니다.

 

화살표 방면을 보시면 이렇게 안양 감자탕집이 보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오래전엔 이런 간판도 붙어 있지 않았답니다 ㅎㅎ

 

 

 

 

 

바깥테이블도 있지만 이렇게 별실 형태의 공간도 준비되어 있지요..

에어컨도 준비되어 있어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감자탕 (中) 

 

비지가 들어간 감자탕 처음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네요!

비지가 들어가서 더 고소하고 국물맛도 좋습니다. 몸에 좋은걸 먹는 기분? ㅎㅎ

 

뼈도 결코 작지 않구요..

 

튼실한넘들은 친구들에게 양보한 상태에서 뜯어먹다가 찍어서리 ㅎㅎ

 

곱창전골(大)

 

이녀석도 소주 안주로는 그만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먹으면 더 맛나겠지요?

 

 

 

 

 

 

 

국물이 떨어지면 육수를 더 부탁해서 끓여드셔도 되요..

친구녀석이 간을 하겠다고 고추를 넣고 있군요 ㅎㅎ

 

마지막 남은 뼈다귀는 제 앞접시로~~^^

 

안양토박이 친구가 파전도 맛있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나 시켜봅니다.

배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 그래도 다 먹게 되더군요^^

 

 

이 외에도 감자탕 국물에 밥을 볶아서 소주안주로 했는데 이미 취했나봅니다. 그 사진이 없는걸로 봐서 ㅋㅋ

 

아름다운 그녀들도 저희와 같은 방에서 ㅎㅎ

 

파전 만드는 모습

 

계란말이 만드는 모습..

계란말이가 있는줄은 몰랐는데  다음에 또 가게되면 요녀석을 먹어줘야겠습니다^^

 

 

많은 새로운 감자탕집들이 생겼지만 옛추억때문인지 저는 이집 감자탕이 제일 좋더라구요!

기회가 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