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금정역] 홍어맛집 - 신안홍어

첫빙고 2010. 9. 11. 15:41

오랜만에 금정역 먹자골목내에 있는 신안홍어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항상 늦게 끝나서 안양권에서 술 한잔하기가 어려운데 마침 친구에게서 비도오는데 술한잔 생각있냐는 연락을 받고서

늦게도 가능한지 물어보았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얼씨구나~ 하고 서울에서 금정역으로 달려갔습니다 ㅎㅎ

 

근데 이날이 구구데이였더군요! 머슴아 둘이서 그런거 챙기기도 글코 ㅎㅎ

안양권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홍어집인 신안홍어집으로 갔어요!

 

찾아가는 자세한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 신안홍어 포스팅

오랜만에 갔더니 반겨주시기도 하고 국내산 홍어도 메뉴에 추가되었더군요.

저희는 그냥 먹던데로 칠레산으로 삼합을 시켰습니다.

 

 

홍어애를 포함한 기본차림입니다. 이상에 소주 1병을 먹어줬네요^^

 

홍어애가 귀해서 원래 한접시를 주는거지만 단골이 좋다는게 뭡니까?

나중에 특별히 한접시 더 부탁해서 먹었답니다! 룰루~^^

 

안주거리로 아주 좋은 나물무침입니다.

처음 이곳에서 이녀석을 만났을때 너무 맛있어서 몇번이나 리필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자주 먹다보니 이젠 관심을 좀 덜 갖게되고 홍어한테만 젓가락이 가네요^^ 

 

예전에는 홍어회와 보쌈의 숫자가 같았었는데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원래 보쌈은 많이 먹지 않기에 홍어회로 시키는데 이날은 저녁을 컵라면으로 때웠기에 조금 먹어주었네요..

 

삼합을 만들어서 먹어줍니다~

오래 씹을 수록 쏘는 맛이 은근히 풍겨준답니다!

 

 

 

 

 

 

 

홍어탕도 나와주고요~

팔팔 끓을때 떠먹으면 코를 확 뚫어준다지요?^^

 

 

 

 

 

정겨운 사장님!

사모님과 함께 하시는데 사진찍을땐 혼자 계셨네요.

 

빛때문에 안보이는데 삼합의 가격은 35,000원입니다.

국내산은 큰거와 작은게 있는데 작은게 45,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