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금정역] 소문난 양곱창

첫빙고 2010. 9. 27. 06:00

계속해서 금정역 투어 중입니다 ㅎㅎ

묵호항 세꼬시집에서 물회를 먹으며 바로 옆집의 곱창집을 보면서 왜 이곳을 한번도 가보려 하지 않았는지 의구심을 가지면서

곱창도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이기에 맘먹고 달려갔습니다. (빙고야! 넌 도대체 안좋아하는게 뭐냐? 돼지냐? ㅠㅠ)

 

 

 

묵호항 세꼬시의 포스팅을 보신분이라면 금방아실거에요..바로 옆집입니다!

그러고보니 이제 묵호항, 곱창집, 민물장어집 나란히 있는 세집을 다 다녀오게 되었네요^^

 

 

 

글쓰는걸 게을러하는 몸이다보니 이런건 사진으로 대체 ㅎㅎ

곱창이 속쓰림이 없고 양깃머리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0에 가깝다는건 저도 처음 알게되었네요!

 

양/곱창/대창을 1인분씩 시켜봅니다.

 

 

 

부추를 포함한 기본찬이 나오는데..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를 듣습니다!

추석연휴 다음이라서 소를 안잡아서 생간이 없다는겁니다!!!

엉~엉 ㅠㅠ 내 싸랑하는 생간~

곱창보다도 생간을 더 좋아라하기에 다른사람들이 곱창먹을때 저는 생간을 먹고

그 후 남은 곱창맛을 보는데.. 그런 저에겐 정말 청천벽력의 소리였습니다.

 

아쉬운 소리를 계속 드렸더니 다음에 싱싱한 생간을 꼭 맛보게 해주시겠다고 하더군요!

다음에가면 오늘 못먹은거까지 많이~ 많이~ 달라고 해야쥐 ㅎㅎ

 

 

곱창/대창/양 이 양파, 감자등과 함께 나오네요.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양이 좀 작은듯 싶네요.. 그래도 부추나 김치등 리필요구시 금방 잘 갖다주십니다!

 

 

 

어느정도 초벌을 해서 나왔기때문에 잘라주신 다음에 바로 먹어주면 됩니다.

 

 

 

다 자른다음에 부추를 같이 올려주고요..

 

김치도 올려줍니다.

 

 

 

그렇게하고서 보니 양이 좀 되보이는군요^^

 

 

 

욕심쟁이 먹보 빙고는 이렇게 한번에 여러점을 냠냠~ 해줍니다^^

 

 

 

떡도 들어가 있더군요.

떡도 괜찮긴 하지만 감자를 더 큼지막하게 더 주는게 좋을듯 싶네요!

감자를 익혀먹는 그맛도 곱창못지 않게 맛있자나요^^

 

부추와 김치를 올려놓고 같이 익혀서 그런지 더 맛나보이네요~

소주 한잔이 안들어갈래야 안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곱창의 양이 적어서 인가? 곱창맛을 잘보지 못해서 곱창만 1인분을 더 시켜서 맛있게 냠냠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볶음밥을 2인분 시켰어요.

 

다른판에 해오셔서 기존에 먹던 김치랑 부추등을 섞어서 볶아줍니다.

 

 

 

 

 

살짜기 누룽지형태로 붙은 밥도 긁어서 먹어주면 그것또한 별미죠!

 

아주 뛰어나진 않더라도 적당히 곱창을 즐겨줄수 있는 집인듯 합니다.

생간이 없어서 허전해서인가? ㅎㅎ

다음에 정말로 생간이 제대로 싱싱하게 맛나는지 확인사살 들어가봐야겠습니다~

 

 

금정역 4번출구로 나와서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들어서면 나오는 첫번째 사거리에서 직진방향을 찍은 사진입니다.

새마을 식당쪽에서 화살표 방면으로 진입하시면 아래 사진의 모습이 보일겁니다.

 

저 앞에 곱창집이 보이네요!

 

이 사진은 아까 사거리에서 직진하지 않고 좌회전해서 오다가 첫번째 골목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원하시는길로 가시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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