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서울·인천 맛]

[혜화동] 대학로에서 먹은 일본 덮밥 - 타누키 돈부리

첫빙고 2010. 10. 3. 11:36

대학로 소나무길에 자리한 타누키 돈부리 집에 다녀왔습니다.

타누키(たぬき) 일본말로 바로 너구리이고  돈부리(どんぶり)는 일본말로 덮밥이라고 합니다.

 

대학로에는 또하나의 유명한 돈부리집이 있는데 7월달에 다녀온 카코이 돈부리와 비교해보셔도 좋을듯하네요.

 ===> 카코이 돈부리

 

찾아가는길은 아래에서 말씀드릴께요!

 

늦게가면 줄을 설 수도 있다고 해서 12시 이전에 찾아가서 좀 여유롭게 먹고왔는데

식사중에 많은 손님들이 금방 자리를 채우시더군요!

 

 

 

 

 

 

 

 

 

너구리는 일본에서 복을 가져다 준다는군요..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연중무휴라고 합니다.

이번 추석때도 영업을 했다고 하는군요!

 

 

가격이 좀 나가는 메뉴를 추천하셨네요 ㅎㅎ

 

 

 

 

 

 

일본식 식당인데 일본산은 안보이네요^^

 

 

 

 

 

김치와 단무지를 덜어서 먹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 그릇이 너무커서 테이블의 공간이 좁더군요.

휴지와 물통을 옆좌석으로 치우고 먹었습니다. 테이블 공간을 효율적으로 넓힐 필요가 있겠어요. 

 

일행이 시킨 에비가츠동 입니다.

큰새우 3마리가 들어가 있네요..맛은 보질 않아서^^;

 

 

 

 

 

 

 

 

제가 시킨 연어뱃살덮밥

사케동을 시켜서 카코이돈부리와 비교해볼까 하다가 그냥 이걸로..

다크써클에 연어가 좋다해서 연어를 좀 좋아라합니다 ㅎㅎ 

 

연어를 꽃모양으로 만들어 왔네요!

연어의 그 상태인지 무엇을 발랐는지는 모르겠으나 기름진 모양새네요. 

 

 

 

모양새가 이뻐서 저 장식을 어찌 먹어야할지 고민이 생기더군요..

결국은 먹었지만요 ㅎㅎ 

 

 

 

밑에는 적당량의 밥이 들어있고요..

소스나 밥이 부족하면 더 갖다주십니다. 

 

 

 

고추냉이를 얹어서 냠냠해주고~

 

 

 

 

결국은 꽃모양의 연어를 풀어해쳤습니다.

먹어줘야 하니까요^^ 

 

그렇게 먹다보니 한그릇이 없어졌군요~

밥을 더 달라고 할까하다가 불어나는 살을 생각해서 그만두었는데 나와서 보니 배가 부르더군요^^

뱃살의 부위때문에 가격이 좀 나가는거 같은데 사케동으로도 충분할거 같은 기분도 들었지만

가끔은 점심값으로 과하게 한번정도는 먹어줘도 될거 같습니다. 

 

내부는 카코이보다 넓은편인데 보시다시피 테이블이 좁은 느낌이네요.

부가적으로 하나 더 시키면 수저통등을 내려놔야되요.

 

 

창문밖으로 대학로에서 찜닭으로 유명한 봉추찜닭집도 보이네요. 

 

 

 

 

 

 

 

 

 

아기자기한 장식품들이 있어서 사진찍기 좋더라구요.

 

그럼 찾아가는 방법을 보실까요?

 

혜화역 3번출구로 나와서 뒤돌아 4번출구방면으로 걸어가다 보면 종로약국이 보입니다.

 

 

종로약국을 지나서 가다보면 크라운베이커리가 보이고 화살표방향으로 좌회전 하시면 그길이 소나무길입니다. 

 

바로 여기가 소나무길입니다.

직진하시다보면 우축에 타누키 돈부리가 보일겁니다.

 

 

돈부리는 그 한그릇으로 배가 불러야한다는데..

먹을 당시엔 몰랐지만 그 후 내내 든든하긴 하더군요 ㅎㅎ

일본식 덮밥으로 한끼 식사를 하실장소로 괜찮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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