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여행)이야기/[전라도]

판소리 자락에 흥겨운 전주 학인당[學忍堂] 1편

첫빙고 2010. 11. 2. 06:00

전주하면 맛과 문화의 고장이라고 들어왔는데  그동안은 맛만 찾아다닌듯 싶네요..

이번엔 학인당이라는 곳에서 우리의 소리 판소리를 접하고 왔습니다.

 

학인당에 대해서 잘 몰라서 찾아보았더니 아래와 같은 글들이 나오더군요.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민속자료 제8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말기에 지은 한식주택으로,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의 한옥보존지역() 안에 있다.

조선 말, 한국 전통 건축기술을 전승받아 지은 당시의 상류층 주택으로,

조선왕조 붕괴 후 궁중 건축양식을 민간주택에 도입한 전형적인 예이다.

 

이 집을 지은 백낙중()은 뛰어난 효자로,
고종으로부터 승훈랑() 영릉참봉()에 제수되었다.
그가 죽은 후 이런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솟을대문에
당시의 명필 김돈회()가 쓴 〈백낙중지려()〉라는 현판을 걸어 놓았다.
본채는 백낙중의 호 인재() 가운데 인자를 따서 학인당으로 명명하였으며, 효산 이광열의 휘호로 된 현판을 걸었다.
 
 
모처럼 마루에 자리잡고서 흘러나오는 판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평안하고 좋더라구요!
여러분도 한번쯤 그 고요함속에 평안함을 한번 느껴보세요..
가까이 하지 않았던 우리의 소리를 이렇게라도 들으니 참 좋았습니다.
 
학인당은 숙박체험도 하더군요.. 관심있으신분은 하룻밤 묵고 오시는것도 괜찮을듯 하더라구요..
마음에 드는곳이다보니 이곳저곳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2편으로 나눠서 올려봅니다.
잘찍지 못한 사진이지만 사진으로 같이 느껴보시지요~
 
 

 

 

 

 

 

 

 

 

 

 

 

 

 

 

 

 

 

 

 

 

 

 

 

 

 

 

 

 

 

 

 

 

 

 

 

 

 

 

 

 

 

 

 

 

 

용의 머리쪽이라고 하더군요..

아래 사진이 몸에서 이어진 꼬리부분인데 이 용이 있어야 좋다고 못빠져나가게 막아놓았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왕이 내린 무엇이라 왕(王)자가 돌에 새겨져 있답니다.

 

 

 

박쥐 모양 

 

지네 모양

 

다락방인데 어느때나 볼수 있는곳은 아닌데 이날 저는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네요..

2편에서 보여드릴께요^^

 

판소리 공연준비중이네요..

 

 

 

학인당을 지키고 있는 진돗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