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상도 맛]

[부산] 범일동 부산 돼지국밥 맛집 - 50년 전통 할매국밥

첫빙고 2010. 12. 11. 22:00

정말 오랜맛에 포스팅을 하게되네요..

일이 너무나 바빠서 그동안 많이 소홀했는데 그동안 잊혀진건 아닌지 ㅎㅎ

 

부산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가는김에 맛난 돼지국밥을 맛보고자 

이곳 저곳을 검색해보았는데 신창돼지국밥집이나 쌍둥이국밥집등 많았으나

저는 할매국밥집이 마음에 들어서 이곳으로 찾아가보았습니다.

 

오래전 부산에 사는 아는 형님과 조방동쪽에서도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사진을 찍고 다닐때가 아니라서 못담았는데 혼자서 다시 그곳을 찾아갈 자신은 없더군요.

 

잘 알지 못하는 부산길이지만 부산지하철 1호선 범일역 7번출구로 나와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찾아가는길은 아래에서 설명드릴께요!

 

 

사진에서 많이 보았던 모습을 제 사진기에도 담게 되었군요^^

 

 

원래는 돼지국밥을 먹으려했으나 메뉴판을 보는순간 내장국밥이 땡겨서 급선회하여 내장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부추와 양파, 새우젓등 기본찬들이 먼저 나와줍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이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가게안은 손님들로 꽉차있어서

저는 방으로 안내되어 방에서 먹었네요..

테이블에서 먹어야 가게안을 이리저리 찍었을텐데  조금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맛만 있다면야~~

 

 

먹음직스런 내장국밥이 나와줍니다.

 

다대기는 어느정도 넣어서 나왔는데 테이블마다 준비가 되어서 기호에 맞게 더 넣어서 먹게 해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주문하면 더 가져다 주시겠지요?

 

입맛에 맞게 새우젓이랑 부추를 듬뿍 넣어서 먹기좋게 조합을 이루어줍니다.

돼지국밥에는 부추가 빠지면 왠지 많이 섭섭하지요?^^

 

 

 

김치도 듬뿍넣어서 먹어봅니다.

 

 

 

 

 

 

 

깨끗한 국물맛도 좋고 늦은 점심이라서인지 금방 한그릇을 먹게 되더군요..

내장보다는 돼지국밥을 먹을껄 그랬나하고 조금 후회도 했지만 내장국밥도 괜찮았어요.

 

이곳은 수육도 괜찮다고 했는데..

다른때 같았으면 남기더라도 하나 시켜서 맛을 보고 왔겠지만 

저녁에 제가 좋아라하는 회를 먹기로 되어 있어서

아쉬움을 남기고 국밥만 먹고 나왔답니다.

그리고, 제가 양이 좀 적은편이기도 하고요 ㅋㅋㅋ

 

 

 

국물등은 계속 리필이 되는데 저는 그냥 꾹 참고 나왔습니다.

 

계산하러 주방으로 가다가 운좋게도 고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담을 기회를 갖게되었네요.

 

이렇게 좋은 삼겹살을 이용하시고 계시는군요.

 

 

 

 

 

자 그럼 찾아가는 방법을 보셔야지요?

 

범일역 7번출구로 나오면 현대백화점입니다.

그 뒤쪽으로 걸어가다보면 기찻길을 넘어갈 수 있는 육교가 나오는데 저곳으로 건너가시면 됩니다.

 

 

보이는곳이 범곡사거리입니다.

저기서 왼쪽편을 보시면 아래 사진이에요.

 

누리마트가 보이고 최형곤 정형외과가 보이는데 정형외과 옆골목 안에 할매국밥집이 있어요.

 

 

육교에서 내려오는길에 골동품가게가 있어서 한컷!

 

길건너편에서 할매국밥집을 찍어보고 신호등을 건너봅니다.

 

 

신호등을 건너와서 할매국밥집으로 향하는중.. 지정 주차장도 있군요.

 

 

 

 

 

어머님이었는지 시어머님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하여튼 그 대를 이어서 가게를 운영하고 계시는 사장님^^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맛도 괜찮은 할매국밥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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