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상도 맛]

[부산] 광안리 방파제 횟집

첫빙고 2010. 12. 18. 21:47

부산 광안리에 있는 방파제 횟집입니다.

주변에 횟집타운들이 있는데 안쪽에 위치해 있는곳이더군요.

부산에 사시는 형님들이 제가 회를 좋아해서인지 횟집을 미리 예약해두셨네요!

이 회를 먹기 위해서 점심에 수육을 제가 포기했다는거 아닙니까 ㅎㅎ

 

해운대에서 사진을 찍다가 광안리로 넘어와서 광안대교 사진좀 찍다가 형님들을 만나서 방파제 횟집으로 향했습니다.

 

 

 

 

광안대교도 보이는군요..

 

저희는 2층방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1층에는 객실도 있고 주방도 있어서 회를 뜨고 있더군요.

 

 

 

 

 

메밀차도 나와주네요.. 술 마시다가 한잔씩 마셔주면 괜찮았던거 같아요.

 

기본안주로 멍게, 개불등이 나와주는군요.

 

 

 

삼치회

삼치회는 처음 먹어보는데 나쁘지 않더군요.

 

 

 

회의 이름을 많이들 질문을 해서인지 사진에서 보는거와 같이 명칭을 써서 나오네요..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서울/경기에서 많이 먹었던 광어인데 유난히 더 쫄깃하더군요!

바닷가 부산이라서 그런걸까요?^^

 

 

 

 

 

 

메모가 보이시죠?

야드,도다리,세꼬시,가브리 라고 써있네요.

야드는 1.5Kg 미만의 소방어 입니다.

 

참고로 방어에 대해 알아보고 갈까요?

1,5~4kg는 중방어, 4kg 이상은 대방어로 구분되고 5~7kg 가량의 크기일때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10kg이상도 종종 나오고 히라스라고 불리우는 부시리는 30kg이 넘는것도 있다는군요.

 

3월~6월까지의 산란기를 앞두고 영양분을 비축해서 살에 기름이 흘러 고소한 맛을 내기 때문에 겨울철 방어회가 맛있다고 합니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생굴도 맛보고요..

 

 

 

해산물을 좋아라하는 먹보 빙고는 이렇게 많이 쌈을 싸먹습니다 ㅎㅎ

 

 

 

 

 

 

 

물회도 나와주었는데 맛이 괜찮더군요.. 제가 다 먹어버린듯 ㅎㅎ

 

초밥외에도 매운탕등 그 뒤로 더 많은 음식들이 나왔는데 제가 그만 이시점에 술이 만취되서

사진찍는것을 멈추고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어버렸답니다^^;

 

멀리 부산까지 오랜만에 찾아주었다고 바쁘신 시간들 내주시고 맛난 회도 사주고 좋은 숙소도 잡아주신

형님들과 아우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회사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모처럼 바닷바람을 쐬고 좋은 분들과 한잔하고 오니 스트레스가 어느정도는 풀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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